◈토리노◈

3-4-2-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를 상대로 각각 1-1로 비기는 등 강팀을 상대로도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력이 부족한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사파타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공격의 무게감이 떨어졌으며, 이를 대신하는 아담스도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원에서도 창의적인 패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공격 전개가 답답하며, 소사의 오버래핑 시 생기는 뒷공간이 상대 역습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홈 경기에서는 수비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득점력이 부족한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칼리아리◈

4-3-3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최근 공격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레체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고, 밀란과 1-1로 비기며 경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콜리가 최전방에서 득점 감각을 되찾았으며, 마콤부와 아도포가 중원에서 적극적인 압박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는 여전히 불안하며, 인터 밀란과 베네치아를 상대로 측면 공간이 쉽게 열리는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루페르토와 미나의 수비 조합도 안정적이지 않으며, 원정 경기에서는 실점이 잦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격력은 좋아진 만큼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토리노가 수비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겠지만, 공격력의 한계로 인해 득점이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칼리아리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지만, 원정에서 수비적인 약점을 보이고 있어 경기를 압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 모두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만큼 승부를 가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저득점 경기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