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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1월 28일 19:00 KBL - 서울삼성 vs 수원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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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11-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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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력은 분명 KT가 한 수 위다. 하지만 KT는 현재 부상으로 신음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수비의 핵심 문정현이 결장이 예상되며 하윤기가 빠지면서 높이에서의 문제점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팀 전력의 핵심인 허훈 마저 손가락 부상으로 오늘 경기 결장이 예상된다. 결국 KT는 한희원과 최창진 그리고 최진광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비는 모르겠지만 공격에서는 매우 뻑뻑한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프론트 코트에서 해먼즈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 갈 확률이 높은데 해먼즈는 상대적으로 피지컬이 좋은 상대 수비를 만나면 고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오늘 해먼즈의 상대는 코번이다.


삼성

백 코트에서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백 코트가 헐겁다보니 외곽에서의 플레이 보다는 언제나 코번 중심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경기 KT가 허훈이 빠진 상황에서 백 코트에서 그래도 비빌 수 있는 구석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물론 현재 삼성의 백 코트 수비 조직력은 썩 좋지 못 하다. 하지만 KT의 백 코트의 공격력이나 삼성 백 코트의 공격력이나 허훈이 바진 상황이라면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코번과 이원석의 높이를 살리는 농구를 하게 된다면 삼성이 보다 유리한 구석이 있을 수 있다. 삼성의 오늘 이슈는 수비이다. 얼만큼 수비에서 선수들이 공헌을 해 줄 수 있늘 지가 관건이다.


누가 이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매치다. KT는 주전 선수들의 공백이 오늘 경기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높이에서 앞서는 삼성이 오늘 경기 조금 더 유리해 보이기는 하지만 KT가 오늘 경기 수비적인 스탠스를 취하게 된다면 삼성도 오늘 매우벅뻑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패는 그래도 높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삼성 사이드로 예상을 해 보지만 이 경기는 진흙탕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저득점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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