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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1월28일 19:00 KBL - 원주D B vs 고양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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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1-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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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 B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던 우승후보였다. 하지만 선수, 코치진간의 불화와 부상등이 겹치며 최하위권에 처져있다. 그래도 브레이크 이전 태업을 보였던 알바노가 경기를 치를수록 조금씩 움직임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본래 강점으로 자리잡은 골 밑과 더불어 외곽에서의 공격을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소노를 상대로한 지난 맞대결에선 상대의 외곽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감독과 선수간의 거리는 좁혀져가는 중이고 최근들어 높이 강점과 함께 외곽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수비에서만큼은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에 지난 맞대결과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외곽에서의 생산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으나 포스트에서만큼은 로테이션에서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고 제공권 싸움 우위를 통해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며 근소한 리드를 기대할 수 있다.


고양 소노

원주 D B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브레이크 이전 깊은 하락세에 빠졌고 이로인해 감독은 선수에게 폭행까지 가했다. 이 때문에 김승기 감독은 자진사퇴를 했고 빠르게 코치진 변화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상승세를 그리며 극적인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박찬희가 코치로 합류하며 새로운 빠른 운영을 가져가는 팀 컬러를 천명했다. 하지만 이를 가져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이정현이 아직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원주 D B를 상대로 높이에서의 강세를 장담하기도 어렵다. 지난 맞대결에선 외곽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리드를 가져갔으나 전술 변화도 있고 오히려 포스트에서 상대의 빠른발을 막아내지 못하면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하며 끌려다니는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외곽에서의 강점을 드러내기 위해선 평소와 대비해 더 강한 움직임으로 제공권 싸움 우위를 가져가야 한다.



고양 소노 입장에선 팀 분위기가 비교적 어수선할 것이다. 하지만 외곽에서의 강점은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많은 점수 차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엔 후반으로 갈수록 로테이션 싸움에서 밀리며 높이에서의 열세, 수비에서의 아쉬움이 겹치며 리드를 가져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주 D B가 달라진 분위기로 오누아쿠 - 강상재 - 알바노로 이어지는 주축 라인업이 활약하며 상승세 분위기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언더와 함께 원주 D 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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