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이탈리아 1부 리그에서 현재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다섯 경기에서 세 번의 승리와 한 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팀은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추쿠에제, 풀리시치, 레앙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가 돋보입니다. 직전 칼리아리와의 경기에서는 공격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으나, 수비 라인의 불안정한 모습으로 실점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모라타가 최전방에 복귀하면서 공격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비에서는 차우와 파블로비치의 조합이 배후 공간 관리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중원의 포파나가 홀로 수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팀의 밸런스가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현재 플로렌지, 가비아, 베나세르가 결장할 예정입니다.

​

◈유벤투스◈

현재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최근 다섯 경기에서 두 번의 승리와 두 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팀은 AC 밀란과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일디즈, 쿠프메이너스, 웨아를 활용한 공격 전개를 선호합니다. 직전 토리노와의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승리를 거두며 강팀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주축 공격수 블라호비치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공격 마무리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콘세이상이 출전하며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비에서는 칼루루와 가티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중원의 튀람과 로카텔리가 상대의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어 전반적인 수비 조직력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브레메르, 카발, 아지치, 루이즈, 곤잘레즈, 밀리크, 블라호비치 등이 결장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AC 밀란은 다소 불안정한 수비로 인해 유벤투스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내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으며, 유벤투스 역시 주전 공격수들의 공백으로 인해 득점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팀 모두 조직적인 지공 전개에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치열한 경기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승점을 나눌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