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지공 전개를 선호한다. 독일전 0-1 패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학포(LW)와 말런(RW)의 측면 돌파가 핵심이며, 쿠프메이너스(AMC)의 패스와 베르호스트(FW)의 연계 플레이가 주요 득점 루트다. 수비에서는 반 다이크(DC)와 더 리흐트(DC)가 안정감을 제공하며, 팀버(DL)가 아케(DF)와 반 더 벤(DF)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헝가리◈

3-4-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빠른 역습을 강점으로 한다. 보스니아전 2-0 승리에서 역습 전개가 돋보였지만, 바르가(FW)의 부진으로 마무리 능력이 아쉬웠다. 살라이(RW)와 소보슬라이(LW)의 개인 역량에 의존하며, 역습에서의 속도감이 강점이다. 수비에서는 오르반(DC)과 보트카(DC)가 중심을 잡으며, 샤퍼(CM)의 수비 가담으로 안정적인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다.

네덜란드가 경기를 지배할 가능성이 크다. 헝가리의 역습 전개가 위협적이지만, 네덜란드의 수비 조직력과 1-2선 조합이 헝가리의 수비를 뚫기에 충분하다. 다만, 헝가리의 수비 조직력이 탄탄하기에 대량 득점은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