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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0월 28일 19:00 KBL - 고양소노 vs 안양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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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10-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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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시즌 초반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정현의 활약과 더불어 주축 선수들이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윌리엄스 - 번스로 이어지는 외인 라인업도 고양 소노의 외곽과 더불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골 밑 강세를 보여주고 있어 변수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 정희재 - 김진유 - 최승욱으로 이어지는 국내 라인업이 지난 시즌과 대비해 빠른발과 안정적인 수비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그렇다보니 이재도 - 이정현이 공존하는 구도가 나올 수 있고 이정현이 볼 핸들러 역할을 조금 놓고 외곽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주요한 상승세 원인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외곽 자원이 부족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이정현이 활얄할 가능성이 크다. 외인 맞대결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들 라인에서 버텨줄 수 있는 국내 선수들과 더불어 적극적인 외곽 공격을 통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번스가 골 밑에서 제공권 싸움 우위를 가져가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안양 정관장

결국 백코트 라인의 열세가 아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변준형의 전역전까지 이 문제는 지속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마이클 영 - 고메즈 외인 라인업 모두 공/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고 결국 라렌의 원맨 구도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정효근이 골 밑에서 주도권을 잡아준다면 라렌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집중 견제를 당하다보니 자신의 위치를 잡지 못하고 있다. 배병준이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여주며 변수를 만들어내고 있으나 박지훈 - 배병준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공격에서의 집중력을 가져가다보면 수비에서 무너지는 구도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변수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외인 선수들이 지난 경기들과 대비해 골 밑에서 극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야하고 정효근 - 박지훈이 내/외곽을 오가며 라렌에게 집중되지 않은 득점 분포를 가져가야 한다. 하지만 이런 활약이 이어지더라도 많은 실점은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고양 소노의 시즌 초반 기세가 어느 팀을 상대하더라도 확실한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정도로 올라가고 있다. 윌리엄스 - 이정현의 활약과 더불어 국내 선수들과 2옵션 외인의 골 밑 장악능력이 눈에 띈다. 상대의 빅맨을 상대로 끈질기게 붙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안양 정관장의 강점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고양 소노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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