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10월 24일 19:00 KBL - 원주D B vs 대구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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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0-24 17:24본문
◈원주D B◈
개막전과 대비해 수비가 크게 무너지며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높이 강세를 통해 리바운드 싸움에서 리드하고 주도권을 잡으며 많은 공격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활용하지 못했던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무엇보다 주 득점원인 알바노가 상대의 수비에 크게 고전했다. 하지만 이번경기에서도 높이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가스공사와 외인 맞대결에서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고 상대가 외곽 위주의 공격을 가져갈 것을 감안하면 수비에서 이에 대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강상재 - 김종규 등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높이 주도권이 부족한 팀에겐 알바노가 다시금 외곽에서 활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대비해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수비와 대비해 공격 위주의 운영을 가져가게 된다면 원주 D B가 밀릴 변수는 크게 적어진다.
◈가스공사◈
결국 온도예가 적응하기전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김낙현 - 니콜슨 - 벨란겔로 이어지는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다. 정성우는 수비와 대비해 공격에서 낮은 성공률로 인해 믿음을 주지 못하는 중이고 이대헌 또한 높이에서의 강세보다 외곽에서의 움직임이 중요한데 지난 경기 발목을 다치며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김낙현, 니콜슨이 막히기 시작하면 득점 루트를 형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원주 D B의 높이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더불어 프론트 싸움에서 강세를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상대와 대비해 골 밑 실점에 더 큰 변수를 허용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공격 위주의 경기 운영을 가져갈 수밖에 없는데 상대보다 더 많은 공간을 내주고 가는 꼴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스스로 변수를 만들기보단 상대의 실수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주 D B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높이 주도권과 함께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였으나 결국 경기 후반 잠시 동안의 방심이 화를 불어일으켰다. 하지만 대구 가스공사는 상대적으로 높이에 대한 열세가 있고 외곽 위주의 공격을 펼치는 팀이기 때문에 원주 D B가 원하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버와 함께 원주 D 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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