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최근 북아일랜드와의 네이션스 리그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소중한 승점을 챙겼다. 경기를 통해 팀은 대등한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찬스를 잡아냈고, 이번 경기에서도 키릴로프(LW, CSKA)와 데스포도프(RW, PAOK)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지공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1차 빌드업의 중심인 그루에프(DM, 리즈)의 부재는 공격 전개에 있어 기민함을 잃게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민체프(ACM, 리제스포르)와 콜레프(FW, 레스브키 소피아)는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수비에서는 아타나소프(DC)와 페트코프(DC)가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룩셈부르크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가능성이 높다. 

◈룩셈부르크◈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0-1로 패배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바레이로(AMC, 벤피카)와 시나니(RW, 장파울리)가 공격의 중심이지만, 이들은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세부 전술이 부족하다. 무라토비치(FW)의 고립도 문제이며, 이로 인해 조직적인 공격 전개가 어려워질 수 있다. 그러나 샤놋(DC, 로스앤젤레스)과 칼손(DC)의 경험이 후방에서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며, 마르틴스(DM,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지원으로 대량 실점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가리아가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며, 룩셈부르크의 공격 전개가 불안한 점을 감안할 때 언더(2.5 기준) 배당이 좋은 베팅 선택이 될 수 있다. 불가리아는 1-2선에서의 체급 차이를 바탕으로 룩셈부르크의 약점을 파고들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