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속공과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경기를 운영한다.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좋은 화력 전개를 보여줬다. 술크(LW / 플젠)와 체르니(RW / 레인저스)의 측면 공격이 중심을 이루며, 프로보드(AMC / 슬라비아 프라하)와 초리(FW / 슬라비아 프라하)의 제공권이 더해지지만, 공격 전개가 다소 단순해 대량 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수비라인은 크레이치(DC / 지로나)와 비티크(DC / 스파르타 프라하)로 구성되며, 빠른 발과 제공권을 갖추었지만 완벽한 조화를 이루지 못해 엉성한 위치 선정을 보이고 있다.

◈알바니아◈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해 지공 전개를 중심으로 하는 팀이다.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공격의 부재를 드러냈다. 호사(LW / 디나모 자그레브)와 바이라미(AMC / 레인저스), 아사니(RW / 광주)가 공격의 중심이지만, 주포 마나이(FW / 시바스스포르)와 브로야(FW / 에버튼)의 결장으로 공격력이 크게 위축되었다. 수비라인은 쿰불라(DC / 에스파뇰)와 이스마일리(DC / 엠폴리)로 구성되어 안정성을 보여주지만, 체코의 단순한 공격 전개를 상대로 과연 얼마나 저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체코는 속공과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狙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알바니아는 주력 공격 자원의 결장이 아쉬운 상황에서, 체코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결국 양 팀의 공격 전개가 단순하여 지루한 무승부가 예상되며, 언더(2.5) 베팅이 효율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