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9월 4일 18:30 KBO - LG트윈스 vs SSG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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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4-09-04 15:34본문
◈LG◈
필승조 소모를 최소화 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임찬규가 적극적인 몸쪽 승부와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며 SSG와 같이 장타에 대한 노림수를 가져가는 타선에게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SSG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정타를 쉽게 내주지 않는 중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해주며 필승조의 활약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박동원이 2번타자로 나서며 출루율을 높이는 구상을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최근들어 상위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며 오스틴 - 문보경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 라인이 활약하는 구도가 이어졌는데 접전 상황에서 타격이 급해지거나 장타만을 노리는 부분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오원석을 상대로는 주축 좌타 라인이 많은 정타를 만들며 리드했었기 때문에 상위 타선의 응집력을 기대할 수 있다.
◈SSG◈
오원석이 5이닝 수준을 투구하는 것은 꾸준히 해주고 있으나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변화구 강세를 통해 범타 유도 능력을 보여주며 활약을 하다가도 타순이 한 바퀴 돌아가는 시점부터 제구력이 흔들리고 구위가 떨어지며 한 번에 대량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불펜의 열세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마운드 주도권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루 휴식을 취했다 하더라도 충격적인 하락세를 극복하긴 어려워 보인다. 최정 - 에레디아의 활약이 이어지더라도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임찬규의 변화구를 공략하지 못하는 중이고 장타를 기록하지 못한다면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이 다시금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불펜의 열세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초반 주도권을 강하게 잡는 것이 아니라면 후반으로 갈수록 부담이 커지는 것도 하락세의 원인이다.
SSG 입장에선 부담 가득한 상황이다. 팀의 하락세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타 조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접전 상황을 만들더라도 결국 후반 불펜 싸움에서 고전하거나 타선의 열세가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언더와 함께 L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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