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3월23일 18:00 KBL - 원주D B vs 안양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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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9회 작성일 24-03-23 16:24본문
◈원주 D B◈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면서도 득점이 크게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견고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벤치 선수들의 활약으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을 정도로 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득점 루트 확보를 위해 알바노-유현준 투가드 전술까지 시험해보고 있는데 기존의 포스트 강점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디가 출전시간을 늘리면서 다시금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높이 강점을 살릴 수 있다면 위디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데 야투 감각이 상승세에 있는 선수들과 호흡이 맞아가며 의미없이 골 밑에 서있는 모습들이 개선되며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다. 상대 팀과의 2옵션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니 알바노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도 포스트 주도권을 가져가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 또한 동기부여가 부족하기 때문에 원주 D B 입장에선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면서도 제공권 싸움 우위와 함께 외곽 공격을 통해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외곽 공격에서 상대의 수비 열세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김종규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상재가 리바운드 적극성을 더욱 강하게 가져가며 변수를 내주지 않는 것도 눈에 띈다.
◈안양 정관장◈
홈 경기 최종전은 승리로 끝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젠 동기부여가 크게 남아있지 않다. 김경원의 활약과 함께 박지훈 등의 백코트 라인이 활약하며 긍정적인 요소들을 보여줬다. 정효근 또한 오랜만에 공/수 밸런스를 잡으며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활약해줬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아반도가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정경기를 뛰는 입장에선 주축 선수들을 무리시키면서까지 경기를 잡아내려하지 않을 수 있다. 상대 또한 주축 선수가 길게 나서지 않는다 하더라도 높이 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백코트 라인이 지난 경기와 같이 활약해주는 것을 바라기도 어려운것이 결국 포스트 주도권을 뺏기기 시작하면 외곽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기 어렵다. 또한 전력적인 차이 보단 접전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돌았을 때 상대적으로 불안요소가 많기 때문에 변수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아반도가 나서더라도 제공권을 가져가기 어렵기 때문에 아반도를 활용한 강점을 이어가기 어렵다.
양 팀 모두 동기부여는 부족하다. 하지만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에서도 원주 D B는 선수들의 여러가지 상황을 활용해보면서도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며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안양 정관장은 홈에서의 경기와 대비해 원정에서 지난 경기와 같은 집중력을 가져가기 어려워 보인다. 벤치 선수가 나서더라도 원주 D B가 높이 주도권을 가져가며 외곽까지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원주 D 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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