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3월 27일 18:30 KBO - SSG랜더스 vs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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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7회 작성일 24-03-27 14:55본문
◈SSG(박종훈 23시즌 2승6패 6.19/23상대 1승1패 1.59)◈
박종훈은 지난 시즌 부상에서 회복해 18경기 등판해 그중 16경기 선발로 등판했지만 세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그쳤고 결국 불펜으로 강등되기도 했고 2군으로 내려가는등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한 이후 투구시 지면에서 조금 올라오며 주무기인 커브의 위력이 덜해졌고 여전히 불안한 제구로 인해 자기 페이스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투구 특성상 불펜으로 활용하기도 어려웠다. 비시즌 밸런스를 되찾으며 다시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 경기 선발로 등판해 8.1이닝 8실점 투구를 했는데 그래도 마지막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는 4.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홈에서 5이닝 1피홈런 4실점 3자책,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최민준이 1.1이닝 26개, 조병현이 1.2이닝 2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한화(산체스 23시즌 7승8패 3.79 / 23상대 1패 21.00)◈
산체스는 지난 시즌 중간에 합류해 24경기 선발로 등판해 8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합류 초기에는 안정된 제구에 좌완투수로서 평균 148.6km의 빠른볼을 구사하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네가지 구종을 활용하며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한계를 드러내며 아쉬운 투구가 많았다. 당초 교체를 고민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에 좌완투수라는 이점을 고려해 재계약을 맺었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차례 등판해 6.2이닝동안 5실점 2자책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KT전에서는 3.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 자책 투구를 했다. SSG를 상대로는 한차례 선발로 홈에서 등판해 3이닝동안 10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8실점 7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김민우가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5회 선두타자 안치홍이 안타를 치고 나간 이후 도루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가고 임종찬의 땅볼로 선취점을 낸 이후 2사에서 최인호, 채은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4점을 올렸고 8회에는 노시환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한화가 6-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SSG 선발 더거는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며 호투했지만 5회 흔들리며 5이닝 4실점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치며 결국 패해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박종훈은 지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비시즌 준비를 잘해 다시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는데 무엇보다 한화 상대로 워낙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악의 부진을 겪은 지난 시즌에도 3경기 선발로 등판해 한차례 부진했을뿐 두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한화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한화 타선이 페라자와 안치홍의 합류로 인해 타선이 강해진것은 분명하지만 박종훈의 볼을 제대로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반면 한화 선발 산체스는 재계약을 맺기는 했지만 마땅한 투수가 없어 재계약을 맺었을뿐 아쉬운 투구가 많았다. 합류 초기에는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좋은 투구를 했었지만 구속에 비해 타자를 압도하는 승부구를 보여주지 못하며 타자와의 승부가 길어지며 투구수가 많아져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는 모습이었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SSG를 상대로도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0피안타 8실점 7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는데 시범 경기에서도 전체적으로 아쉬운 투구를 했다. SSG 타선이 전날 침묵하기는 했지만 타선의 응집력 측면에서 한화 타선보다 우위에 있고 장타력도 더 좋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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