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3월 25일 19:00 KBL - 서울SK vs 수원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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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0회 작성일 24-03-25 14:24본문
◈SK◈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4-75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코번이 빠진 삼성을 상대로 전반 워니가 골밑을 장악하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접전끝에 45-40으로 앞선 채 끝낸 SK는 3쿼터에도 워니의 골밑 활약에 안영준, 김선형의 3점슛이 터졌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며 63-61로 끝냈다. 4쿼터 김형빈과 심선형의 득점을 시작으로 워니가 굳건히 골밑을 장악했고 허일영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워니가 30득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선형이 15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스공사를 상대로 전반 야투가 잘 터지지 않으며 고전하다 그나마 2쿼터 후반부터 배스와 정성우의 활약이 이어지며 추격해 45-47로 뒤진채 끝낸 KT는 3쿼터 하윤기의 골밑 득점과 문성곤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에도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며 60-59로 간신히 앞선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허훈의 3점슛과 돌파등이 이어지며 9득점 활약을 하고 하윤기와 배스의 활약이 이어지며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가며 결국 승리했다. 배스가 24득점 14리바운드, 하윤기가 2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SK가 3승2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SK의 승리를 추천한다. SK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그래도 삼성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김선형이 부상에서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고 안영준, 허일영을 비롯해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오재현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 워니는 잠시 부진하기도 했지만 가장 안정적인 득점원이다. KT를 상대로도 워니의 높이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KT는 직전 가스공사전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내기는 했지만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스공사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져 있다. 특히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는 상황이다. 3위를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SK도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3위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고 김선형의 컨디션을 더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다. KT가 골밑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워니를 활용한 SK의 골밑 득점과 김선형이 살아나고 있어 공격적인 면에서 SK가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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