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3월 29일 18:30 KBO - 두산베어스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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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24-03-29 15:25본문
◈두산(알칸타라 24시즌 6이닝 무실점/23 상대 3승 1.50)◈
알칸타라는 개막전이었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투구수가 단 66개뿐이었는데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 불펜피칭을 거쳐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됐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50.9km가 나왔고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안정감 있는 피칭을 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 6이닝 1피홈런 3실점, 홈에서는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3승 1.50 의 압도적인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박치국이 3연투를 했고 이영하는 2이닝 5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기아(이의리 23시즌 11승7패 3.96/23 상대 1승1패 4.85)◈
이의리는 지난 시즌 28번 선발로 등판해 단 6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침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좌완투수로서 평균 146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활용하는데 구위는 리그 최고수준이지만 불안한 제구때문에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이 많았다. 131.2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101개의 사사구를 내줬는데 그래도 15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잘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차례 등판해 6.1이닝 2실점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두산전에서는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3이닝 2실점, 원정에서는 4이닝 2실점, 6이닝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투수가 나설 수 있다.
두산은 전날 벌어졌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김동주가 4.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끌려가던 경기를 3회 라모스의 적시타와 김재환의 희생타, 양석환의 홈런등으로 3점을 뽑아내고 5회 김재환의 적시타, 8회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초 김재환의 역전 홈런까지 나왔지만 9회 마운드에 오른 박치국이 박병호에게 끝내기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국 7-8로 패배 3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기아는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네일이 6이닝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최형우의 선제 투런 홈런에 황대인의 행운의 2루타 2타점, 김태군, 박찬호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대거 6득점을 선취하고 7회에는 이우성의 2타점 추가 적시타가 터지며 8-2로 승리 개막 3연승을 이어 나갔고 전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며 2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시즌 첫 경기에서 단 66개의 투구수만 기록하며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허벅지쪽에 불편함을 느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예방차원의 교체였고 큰 문제가 없어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시즌 첫 경기에서의 투구내용이 워낙 좋았고 지난 시즌 기아를 상대로도 네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기아 타선이 시즌 초반 나성범의 부상이탈에도 불구하고 최형우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 경기가 취소되며 하루 휴식을 취하며 흐름이 끊어졌고 알칸타라의 구위가 워낙 좋아 기아 타선이 공략하기 까다로울 것이다. 불펜이 시즌 초반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김택연, 김명신, 정철원의 필승조는 가동할 수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아 선발 이의리는 위력적인 구위에도 불구하고 제구불안으로 인해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실질적으로 실점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주자를 내보내는 모습이었는데 두산이 전날 패하기는 했지만 시즌 초반 전체적인 타격감이 좋은 상황이라 누상에 많은 주자를 내보내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지난 시즌 두산 상대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던 것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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