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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3월 28일 18:30 KBO - NC다이노소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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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24-03-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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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김시훈 23시즌 4승3패 4.44/23 상대 2승1패 7.36)  

김시훈은 지난 시즌 셋업맨으로 나와 61경기에서 4승3패 4.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의 필승조로서 충분히 좋은 투구를 했는데 52.2이닝을 소화하며 4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다만 35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제구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불펜으로 나설때는 평균 143.6km의 포심패스트볼에 스플리터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커브, 슬라이더를 섞는 피칭을 했다. 선발전환을 준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시범 경기에서는 기아전에 한차례 중간에 나와 2이닝 1피홈런 3사사구 1달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9번 등판해 7.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1피안타 6사사구 7탈삼진 6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었다. 불펜 : 이준호가 1.2이닝 29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류진욱, 이용찬이 연투를 했다.


키움(하영민 23시즌 3승1패 4.64/23상대 1승 0.00) 

지난 시즌 불펜으로만 57경기에 나서 3승1패 4.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올 시즌 선발 경쟁에서 이겨내며 선발로 나서게 됐는데 과거 선발 등판 경험이 충분히 있는 투수여서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불펜으로 나설때는 평균  48km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했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지난 시즌 57이닝을 소화하며 5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슬라이더가 꽤 예리한 편이고 사사구도 26개로 적은 편이었다. 다만 구종의 한계로 인해 좌타자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지난 시즌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373을 기록했고 볼넷도 무려 17개나 내주는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번 등판해 6이닝 8실점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등판에서는 SSG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NC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불펜으로 나와 2이닝동안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손현기가 4이닝 5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이재학이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4.1이닝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기는 했지만 불펜이 4.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2회 서호철의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4회 박민우의 적시타와 권희동의 밀어내기 볼넷, 손아섭의 땅볼로 3점을 추가하고 7회에는 데이비슨의 홈런까지 나오며 NC가 6-2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키움 선발 김선기는 4이닝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5사사구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이후 손현기가 4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타선에서 김혜성의 홈런과 송성문의 밀어내기 사구로 2점을 뽑는데 그치며 패해 개막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 역시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 선발 김시훈은 지난 시즌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해 첫 등판을 가진다. 구속이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볼끝이 좋고 스플리터가 예리한 투수인데 제구에 다소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키움 타선이 약한 편이라 편하게 투구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불펜에 류진욱과 이용찬이 연투를 하며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점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송명기가 롱맨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반면 키움 선발 하영민은 선발 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전날 김선기처럼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하는데 제구가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투구패턴이 단조롭다 보니 타순이 한바퀴 돌고나면 고전하는 경우가 나올 수 있고 특히 지난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73으로 약했고 볼넷도 많이 내주는등 고전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전날 NC 좌타라인이 좋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좌타라인이 좋은 편이라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김재웅, 조상우등 필승조는 아직 등판하지 않아 여유가 있기는 하지만 선발 대결에서 밀리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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