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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3월 30일 17:00 KBO - 키움히어로즈 vs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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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9회 작성일 24-03-3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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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하영민 23시즌 3승1패 4.64/23 상대 1승 0.00)  

지난 시즌 불펜으로만 57경기에 나서 3승1패 4.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올 시즌 선발 경쟁에서 이겨내며 선발로 나서게 됐는데 과거 선발 등판 경험이 충분히 있는 투수여서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불펜으로 나설때는 평균 148km의 포심패스트볼을 구사했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지난 시즌 57이닝을 소화하며 5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슬라이더가 꽤 예리한 편이고 사사구도 26개로 적은 편이었다. 다만 구종의 한계로 인해 좌타자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지난 시즌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373을 기록했고 볼넷도 무려 17개나 내주는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범 경기에서는 두번 등판해 6이닝 8실점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등판에서는 SSG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4번 중간에 등판해 3.2이닝동안 5피안타 3사사구 3실점 1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LG(임찬규 24시즌 1패 4.50/23 상대 3승 3.26) 

임찬규는 시즌 첫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페라자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0.8km가 나왔고 체인지업, 커브를 주로 활용하고 슬라이더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는데 확실히 제구가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홈에서 6이닝 무실점 5.2이닝 2실점, 5이닝 5실점 투구를 하며 모두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엔스가 6이닝 무사사구 11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하고 불펜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4회 문보경의 희생타에 이어 7회 폭투로 추가점을 뽑고 9회 홍창기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며 LG가 3-0으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고 조상우를 7회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팀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며 패해 개막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임찬규는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페라자에게 맞은 연타석 홈런이 문제였을뿐 전체적인 투구내용은 좋았다.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 비교적 호투했던 기록이 있고 워낙 키움 타선이 부진한 상황이라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반면 키움 선발 하영민은 시즌 첫 등판을 하는데 구속도 빠르고 제구도 안정적인 편이기는 하지만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하는 투수로 좌타자 상대 약점이 명확한 투수다. 지난 시즌에도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373으로 많았고 사사구도 많이 내주는등 좌타자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LG의 막강한 좌타라인을 상대로 하영민의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연패가 길어지며 팀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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