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3월 28일 19:00 KBL - 수원KT vs 안양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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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1회 작성일 24-03-28 14:54본문
◈KT◈
직전 경기였던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99-8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 3위를 확정지었다. 안영준까지 결장한 SK를 상대로 전반 배스와 허훈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상대를 압도해 54-36으로 앞선 채 끝낸 KT는 3쿼터에도 배스와 허훈의 활약이 이어졌고 문성곤의 3점슛이 터지는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80-58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배스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는등 상대를 압도하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배스가 3점슛 7개포함 41득점 13리바운드, 허훈이 3점슛 3개포함 23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관장◈
직전 경기였던 KCC 원정 경기에서 88-91로 패하며 2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지고 식스맨들 위주로 경기를 치른 KCC를 상대로 전반 팽팽한 접전속에 44-44로 끝낸 정관장은 3쿼터 초반 곽정훈에게 3점슛을 허용하고 존슨을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졌다가 속공을 통해 추격했지만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고 쿼터 막판 3점슛까지 허용하며 63-6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윌슨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추격흐름을 이어 나가다 쿼터 중반 정효근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쿼터 후반 곽정훈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고 존슨을 막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정효근이 17득점 8리바운드, 윌슨이 3점슛 3개포함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KT가 4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는 직전 SK전에서 승리하며 3위를 확정지었다. 순위를 확정지은 상황이라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해줄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출전시간이 많았던 배스를 비롯해 하윤기, 허훈등 주축 선수들은 부상 위험을 고려해서 아예 결장할 가능성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가용자원이 충분한 팀이고 무엇보다 정관장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정관장은 EASL을 치르며 빡빡한 일정을 이어 나가고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도 식스맨들 위주로 나선 KCC에게 체력전에 뒤지며 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에서 경기를 치르고 하루 휴식을 취하고 또 원정 경기를 치뤄야 하는데 선수들을 고르게 활용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다. KT가 에릭의 출전시간을 늘릴 것으로 보이는데 정관장 외국인 선수들의 수비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어느 정도의 득점은 올려줄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편안한 상황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라 3점슛만 어느 정도 들어가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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