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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3월26일 21:30 FIFA 월드컵예선 - 태국 vs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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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0회 작성일 24-03-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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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국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니, 사실상 태국이 일방적인 이득을 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이 싱가포르에게 2-2로 비기면서, 한숨 돌리게 된 상황이기도. 일단 수비 블록과 역습 한방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다만 중원의 플레이에 선제골을 허용한 것이나, 한국의 조직력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태국이 어느 정도 변수를 잘 이용했다고 볼 여지는 있었을 것. 특히 한국의 약점인 측면을 포착하는 것은 상당히 유효한 플레이로 이어지는 모습. 게다가 중원에서의 압박으로 골을 하나로 제한하는 등, 아직 '원팀'이라고 하기는 부족한 대한민국이 태국을 제압하는 것은 어려웠던 것이 사실. 결장자 : 도(DF/A급), 프롬락(DF/ B급), 테드성년(GK/ B급), 차로엔라타피롬(MF/ B급), 노차이아(DF/A급), 푸앙찬(MF/A급), 당다(FW/A급)


대한민국  

태국과 1-1 무승부를 기록. 결국 선수단 외부에서 생긴 문제가 전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해설자들도 팀적으로 하나가 아닌 듯하다고 발언하는 모습. 그나마 주민규(FW)가 포스트플레이 등, 늦깎이로 들어온 국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김진수나 손흥민도 제 역할을 하는 등,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은 좋아 보였다. 다만 팀적인 조직력에 대해서는 한 달 가지고는 봉합이 어려워 보였고, 이는 상대 압박에 상당히 취약한 점을 보여줬다는 것에서 드러나는 모습. 결국 이 상황에서는 U자 빌드업이 나오면서 중앙이 삭제되는 모습이 나왔고, 감독이 주민규를 일찍 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교체를 한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 사실 지난 경기에서도 주민규가 끝까지 남아있더라면 꾸역승이나마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결장자 : 김승규(GK/A급), 김태환(RB / B급), 황희찬(FW/ A급), 정우영(MF/A급), 권창훈(AM / B급), 황의조(FW/ A급)



대한민국이 이기기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도 있기는 할 듯. 그나마 대표팀 선수들의 폼이 좋아보이는 선수들이 있었다는 점은 다행이기는 하지만, 감독의 용병술이나 하나라고 보기는 어려웠던 조직력은 높은 평가를 해주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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