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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4월2일 19:30 K리그 - 대전하나시티즌 vs 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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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0회 작성일 24-04-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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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민성 감독의 머리가 굉장히 복잡할 것이다. 대전은 개막 후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수비 조직력도 엉망이었고 지난 경기 주전 스트라이커 구텍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대형 위기가 발생했다. 그리고 측면에서 강윤성과 박진성의 부상으로 윙백들의 공격 가담이 매우 약해지면서 스리백 축구의 강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순민 역시 이번 경기 역시 경기 출전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울산을 상대로 후방 조직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커졌다. 핵심 수비수 안톤이 복귀하면서 측면에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이다.

결장 - 구텍[ST] 박진성[LB], 강윤성[RB]


울산 

울산은 현대가 더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인데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내주면서 수비 조직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평균 연령 30대가 넘어가는 울산의 수비진은 확실히 이번 시즌 굉장히 큰 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 경기는 A매치 휴식기 이후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공격진에서 꾸준하게 득점을 터뜨려 주면서 대량 실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패배 없이 일정을 치르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고승범이 복귀하면서 중원에서 안정감 회복이 가능하며 설영우가 다시 선발로 복귀하면서 측면 공격도 살아날 수 있다.

결장 - 김민혁[CAM], 장시영[RW]



대전에게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주전 4명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는데 특히 측면 윙백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안톤이 레프트백을 볼 수 있어도 센터백 자원으로 기동력 자체가 뛰어난 선수가 아니고 이민성 감독의 스리백 전술은 측면에서의 기동력과 활발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울산전 역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다. 주전들이 휴식을 취한 울산은 경기력을 회복하며 대전에게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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