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3월30일 13:50 V리그 여자 - 현대건설 vs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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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3회 작성일 24-03-30 04:15본문
현대건설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2(18-25,14-25, 25-20, 25-20, 16-14)로 승리했다. 1세트 2-2에서 김수지의 서브로 현대건설의 리시브를 흔들며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에도 꾸준히 흥국생명이 점수차를 벌리며 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3-3에서 김수지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은 이후 양효진을 잘 막아내며 점수차를 흥국생명이 벌렸고 현대건설은 리시브가 불안하며 좀처럼 추격하지 못하고 점수차를 벌리며 흥국생명이 2세트까지 쉽게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6-5에서 정지윤의 서브에이스와 위파위의 블로킹이 나오며 현대건설이 주도권을 잡아 14-9 까지 앞서 나가다 김연경의 서브 타임때 흥국생명이 한점차로 따라갔지만 현대건설이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모마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3세트를 현대건설이 가져왔다. 4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현대건설이 6-8에서 정지윤을 대신해 고예림을 투입해 변화를 주면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19-19까지 갔지만 현대건설이 이다현의 블로킹에 상대의 범실이 나오며 3점차 리드를 현대건설이 잡으며 결국 4세트까지 따냈다. 5세트 현대건설은 고예림이 선발로 나왔고 흥국생명은 레이나 데신 박수연을 투입하며 리시브 안정을 꾀한 가운데 초반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납으며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가며 흥국생명이 10-6까지 앞서 나갔지만 모마의 활약과 김연경의 공격범실로 12-12 동점이 됐고 현대건설의 원포인트 서버 한미르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졌고 듀스에서 모마의 서브에이스에 윌로우의 공격범실이 나오며 현대건설이 리버스 스윕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에서는 모마가 37점, 양효진이 16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23점, 윌로우가 21점, 레이나가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현대건설의 승리를 추천한다. 현대건설은 1차전 초반 리시브 불안이 발목을 잡으며 쉽게 주도권을 넘겨줬지만 3세트부터 조금 안정을 찾았고 고예림을 투입하며 재미를 봤다. 지난 경기보다는 리시브에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고예림 카드를 적절히 활용하면 리시브 불안을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흥국생명은 윌로우가 공격에서 기복이 있기 때문에 레이나의 공격력이 필수적인데 레이나 역시 리시브 불안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현대건설이 좀더 레이나를 서브로 괴롭히면 원정 경기라는 부담이 더해져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윌로우는 흐름에 따라 기복이 심한 선수다. 초반 블로킹을 몇개 성공하면 윌로우는 스스로 무너질 수 있는 선수다. 공수의 안정감에서 현대건설이 우세를 보인다. 현대건설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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