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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4월16일 18:30 KBO - 삼성라이온즈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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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4-04-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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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너 24시즌 2패 6.86)  

코너는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 사사구 5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또다시 피홈런에 집중타를 허용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첫등판에서 KT 상대로 깔끔한 투구를 했지만 두번째 경기부터 집중타를 허용하며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는데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4.7km로 타자를 압도할 정도가 되지 않고 있는데 커맨드도 좋지 못해 실투가 많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미국에서도 피홈런이 문제가 됐는데 4경기에서 19.2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6개의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두산(박소준 21시즌 4패 5.73/21 상대 5.1이닝 3실점)  

알칸타라가 팔에 불편함을 느껴 박소준이 임시 선발로 나선다. 2013년 육성선수로 팀에 입단해 통산 33경기 등판했던 투수다. 개명전 이름은 박종기로 2021시즌 불펜으로 22경기 나와 59.2이닝을 소화하며 나름대로 중용을 받기는 했지만 추격조 역할을 했었다. 2022시즌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지난 시즌까지는 1군등판 기록이 없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 등판해 12이닝을 소화하며 2피홈런 포함 17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0실점 투구를 했다. 140대 초반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커브 위주에 체인지업과 스플리터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하고 있다.



삼성은 일요일 벌어졌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이 5.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맥키넌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이성규가 연타석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김재상이 투런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을 해주며 12-5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하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4승2패로 마무리했다.



두산은 일요일 벌어졌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김동주가 먼저 2실점했지만 5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2회 양석환의 홈런과 전민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3회에는 박준영의 희생타에 이어 상대 포일과 상대 실책으로 3점을 뽑아내 5-2로 리드를 잡았고 김호준의 2실점으로 한점차로 추격당한 7회말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 8회말 김재환과 정수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결국 9-5로 승리 2연승에 성공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4승2패로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 선발 코너는 정규시즌 첫 경기까지만 하더라도 기회를 모았지만 두번째 경기부터 난타를 당하며 고전하고 있다. 미국에서부터 많은 피홈런을 허용했었는데 한국에서도 피홈런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구위로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투도 많이 나오며 어려운 투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연이은 실패로 인해 코너도 좀더 신중한 투구를 할 수 밖에 없고 두산 타선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피홈런만 조심하면 그래도 자기 역할은 해줄 가능성이 높다. 부진하다 해도 삼성은 빠르게 불펜을 가동할 가능성도 있는데 최하늘, 김대우등 롱맨 자원이 충분히 있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반면 두산은 알칸타라의 부상으로 박소준이 대체 선발로 나서는데 퓨처스리그에서도 선발로 준비하던 투수가 아니다. 긴 이닝을 소화해주기 기대하기 어려운데 구위나 제구면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삼성 타선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맥키넌이 복귀해서 좋은 타격을 하고 있고 이재현도 합류하며 타선의 짜임새가 확실히 좋아진 상황이라 버티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추격조 역할을 할 만한 투수가 눈에 띄는 것도 아니다. 박정수 정도가 롱맨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삼성의 많은 좌타라인이 부담스럽다. 삼성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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