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 

지난 경기에서는 스포르팅에게 1-2로 꺾여버리고 말았다.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했던 매치였기에 상당히 뼈아픈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 리그에서는 TOP독이라서, 밀어붙이는 운영을 자주 하는 편이다. UEL에서는 원정에서는 꽤 보수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일단 홈에서는 승부를 보려는 시도를 자주 하는 편. 올 시즌 UEL에서 치른 홈 경기에서는 모두 두 골 씩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마르세유를 상대로 라인을 높이는 것은 상대의 '포처' 기질 충만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꼴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전반적으로 높은 연령대의 라인업이 기동력이라는 면에서는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것. 결장자 : 없음

◈마르세유◈ 

릴을 상대로도 1-3으로 패하면서 결국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마르세유가 동전력 혹은 그 이상을 만나는 상황에서는 별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 특히 PSG를 상대로 수적인 우위를 얻었음에도 점유에서 밀리는 모습은 충격적이었을 정도. 일단 공을 소유할 줄 아는 팀을 상대로는 주도권을 잡아오는 것을 상당히 어려워하고 있는 양상이 짙은 편. 4연패 동안 경기 점유율을 자신들 쪽으로 끌어왔던 것은 1번 뿐이었다. 물론 오바메양(FW)이 UEL 득점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고, 높은 라인 뒷공간을 저격할만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인정할 수 있을 것. 다만 경기 영향력이 뛰어난 유형이 아니라서, 결국 미드필더진이 막히면 할 일이 크게 없다. -결장자 : 메이테(CB/A급), 나다르(CM / B급), 음벰바(CB

/A급), 사르(FW/A급), 오나나(CM/C급), 클라우스(RB/A급), 무리요(RB/A급), 론지에르(CM/A급)

마르세유의 역습에 기동력이 약한 벤피카가 한 골 정도의 타격을 받을 수는 있겠다. 다만 공을 소유하는 팀을 상대로는 마르세유가 상당히 부진하고 있는 상황. 벤피카가 원정이라면 또 몰라도 홈에서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려는 성향이 짙은 편이라서, 결국 벤피카가 우세한 흐름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