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4월 19일 18:30 KBL - 부산KCC vs 원주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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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4회 작성일 24-04-19 15:13본문
D B홈에서 벌어졌던 2차전에서는 KCC가 80-7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1패가 됐다. 알리제 존슨이 결장한 가운데 1쿼터 초반 에피스톨라의 3점슛이 나오며 KCC가 앞서 나가나 했지만 D B가 속공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D B가 19-16으로 앞선채 끝냈다. 2쿼터 알바노와 로슨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KCC도 송교창과 허웅이 분전했지만 강상재와 김종규가 힘을 보탰고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이며 D B가 42-3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라건아가 맹활약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D B도 알바노와 로슨의 3점슛이 잇달아 터지고 쿼터 막판 유현준의 득점까지 나오며 60-59로 D B가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KCC의 3점슛이 잇달아 실패한 가운데 박인웅과 로슨의 활약으로 D B가 연속 8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고 로슨의 3점슛으로 12점차까지 달아났고 KCC도 이승현과 허웅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알바노의 자유투와 김종규의 덩크가 나오며 결국 D B가 승리했다. 로슨이 3점슛 5개포함 32득점 6리바운드, 알바노가 16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KCC는 라건아가 27득점 13리바운드, 허웅이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D B의 승리를 추천한다. D B는 2차전에서 높은 에너지레벨을 보이며 승리해 시리즈 성적 1승1패가 됐다. 김종규가 라건아와의 몸싸움을 거칠게 하며 한때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김종규는 게의치 않고 라건아를 괴롭혔다. 라건아가 그런 상황에서도 27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해주기는 했지만 알리제 존슨이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라건아의 체력이 떨어지게 한 부분은 승리와 더불어 긍정적인 부분이다. 라건아는 이날도 무려 38분여를 소화해 남은 시리즈에서 충분히 변수가 될 수 있다. KCC가 올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D B가 빠르게 정규시즌 우승때의 경기력을 되찾은만큼 다시한번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가능성이 큰데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리며 장기인 속공도 잘 나오지 않았는데 D B 선수들이 2차전과 같은 에너지 레벨을 보이면 KCC가 이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 알리제 존슨의 이탈로 인해 2차전까지는 라건아가 잘 버텼지만 김종규를 비롯해 D B 선수들이 라건아의 체력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거친 몸싸움이 3차전에서는 라건아를 더 힘들게 하고 짜증나게 할 것이다. D B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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