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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4월13일 17:00 KBO - KT위즈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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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1회 작성일 24-04-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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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원상현 24시즌 9이닝 7실점 6자책)  

원상현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6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4실점 3자책 투구를 했다. 실책이 동반되며 실점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투구를 했고 탈삼진을 6개나 잡아내며 좋은 구위를 보였다. 아직까지 경기운영능력이 아쉽기는 하지만 주무기인 커브는 확실히 타자들이 공략하기 까다로운 구종이다. 평균 144.5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브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조금씩 섞고 있다. 불펜 : 이상동, 김민수가 연투를 했다.


SSG(박종훈 24시즌 2패 10.50/23 상대 2패 13.50)  

박종훈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3피홈런 포함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첫 등판이었던 한화전에서 제구난조를 보이며 2군에 내려갔다가 바로 올라와 등판했는데 지난 경기보다는 공격적인 투구를 했지만 피홈런을 3개나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ABS 시스템이 도입되며 낮은볼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지 못하며 어려운 상황이다. KT를 상대로 지난 시즌 세번 등판해 홈에서 선발로 3이닝 1피홈런 8실점, 원정에서 선발로 6이닝 1피홈런 5실점 4자책, 불펜으로 3이닝 1피홈런 6실점 투구를 하며 고전한바 있다.  불펜 : 한두솔, 송영진이 연투를 했고 이기순이 1.2이닝 3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벤자민이 6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진던 1회말 문상철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2회에는 김상수의 역전 쓰리런 홈런이 터졌고 4회 천성호의 적시타, 2점차로 쫓긴 8회 황재균과 안치영의 적시타에 상대 실책으로 한점을 추가하며 결국 KT가 8-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1회 최정의 선제 홈런이 있었지만 선발 더거가 2회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1이닝 4실점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송영진이 3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 6회 오태곤의 적시타와 7회 추신수의 희생타로 한점을 추가하며 따라붙었지만 8회 한두솔이 추가 3실점하며 결국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원상현은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4이닝 이하 투구에 그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모습이었다. 커맨드가 아쉽기는 하지만 볼을 남발하며 무너지는 모습은 아니었다. 패스트볼의 구위도 좋고 주무기인 커브도 꽤 예리한 투수라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반면 SSG 선발 박종훈은 지난 두번의 등판에서 모두 부진한 투구를 했는데 첫 등판에서 낮은쪽의 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지 못하며 많은 사사구를 내주며 고전했고 2군에 내려갔다가 다시 복귀한 이후 낮은쪽의 스트라이크 보다는 좀더 높게 던지며 공격적인 투구를 했지만 피홈런을 3개나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언더핸드 투수로서 낮은쪽의 스트라이크존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장점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나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고전했던 기록도 있다. KT가 마운드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타선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박종훈으로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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