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4월11일 18:30 KBO - SSG랜더스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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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4-04-11 15:55본문
◈SSG(엘리아스 23시즌 1승 1.50/23상대 1패 4.50)◈
엘리아스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8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4실점 2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안타가 조금 많았고 실책까지 동반되며 고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잘 넘겼다. 이후 훈련중 발목부상을 당하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해 등판하게 됐다. 키움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1피안타 1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고효준, 조병현이 연투를 했다.
◈키움(하영민 23시즌 2승 3.60/23 상대 6.2이닝 6실점5자책)◈
하영민은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피홈런이 없었고 팀타선이 폭발하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선발로 나서며 스플리터가 좋아져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에서 벗어났고 커브까지 골고루 활용하며 나름대로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볼펜으로 8경기에 나와 4경기 실점하며 6.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2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6실점 5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김동규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김광현이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한유섬의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고명준의 홈런이 터졌고 한점차로 추격당한 6회 이지영의 적시타와 고명준의 땅볼로 2점을 달아났고 다시 한점차로 추격당한 7회에는 에레디아의 적시타와 하재훈의 희생타, 이지영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결국 SSG가 8-4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김동규, 김동혁이 연이어 실점했고 타선에서 이재상이 투런 홈런포함 3타점, 이형종의 홈런등으로 추격했지만 추격흐름마다 실점하며 결국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엘리아스는 발목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졌었지만 큰 부상은 아니어서 바로 복귀전을 치른다. 올 시즌 볼끝도 좋고 한국야구에 적응하며 투구내용은 더 좋아졌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이어져온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체인지업이 미국에서보다 예리한 맛은 떨어지지만 패스트볼의 볼끝이 워낙 좋아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기 쉽지 않다. 키움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좌완투수로서 빠른볼을 구사하는 엘리아스는 키움 타선이 공략하기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다. 고효준과 조병헌이 연투를 한 점은 불안요소지만 엘리아스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고 노경은, 문승원이 아직 남아 있어 불펜 운영에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반면 키움 선발 하영민은 지난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구위 자체가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은 아니다. 스플리터를 활용하며 좌타자 상대로 승부를 갖기는 하지만 여전히 좌타자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데 최지훈과 박성한의 타격감이 좋고 홈런포가 부담스러운 최정, 에레디아에 한유섬까지 하영민이 부담을 가질 타자들이 많다. 불펜이 만들어져 가고 있지만 위기상황에서 구위로 누를만한 불펜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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