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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4월 5일 18:30 KBO - 키움히어로즈 vs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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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5회 작성일 24-04-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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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하영민 24시즌 1승 0.00/23상대 1승 2.08)  

하영민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 143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지난 시즌에는 거의 구사하지 않던 스플리터에 커브, 슬라이더를 섞으며 불펜으로 나서던 때와는 다른 볼배합을 가져가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8경기 등판해 두번 실점하며 8.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3사사구 13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한화(류현진 24시즌 1패 3.72)  

류현진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8피안타 9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첫 경기에서 커브의 구사율이 높았는데 커브의 구사율을 낮추고 커터의 구사율을 높이며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효과를 봤고 전체적으로 커맨드도 시즌 첫 경기 보다는 좋은 모습이었다. 평균 구속은 1차전보다 하락하기는 했지만 위기상황에서는 140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는등 컨디션은 꽤 괜찮은 모습이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키움은 전날 벌어졌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후라도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도슨이 3회 선제 적시타 포함 2타점, 이주형이 4타수 4안타 2득점, 김혜성이 2안타 2타점, 이형종이 투런 홈런, 송성문이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활약을 해주며 10-1로 승리 시리즈 2연승 포함 4연승을 이어 나갔다. 한화는 전날 벌어졌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문동주가 5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노시환이 4회 홈런을 때려내며 1-4로 끌려갔지만 5회말 페라자의 동점 쓰리런 홈런이 터졌고 7회 채은성의 역전 적시타와 안치홍의 병살타때 한점을 추가하며 6-4로 앞서 나가다 9회 박상원이 실점하며 흔들렸지만 이민우가 구원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잘 막아내며 결국 6-5로 승리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한국 복귀 이후 첫 등판에서 제구가 조금 흔들리며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좋은 투구를 했다. 구속도 많이 올라왔고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뺐고 있는데 좌우 상하의 스트라이크 존을 다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키움이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있기는 하지만 류현진의 볼을 제대로 공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마무리 박상원이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불펜도 안정적인 모습이다. 반면 키움 선발 하영민이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난 경기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했고 불펜으로 나올때와는 다른 투구패턴을 가져가며 효과를 봤지만 기본적으로 좌타자 상대로 약점이 명확한 투수다. 한화는 화요일 경기에서 연승이 끊겼고 전날 경기에서도 끌려가던 경기를 타선의 힘으로 역전시키는등 확실히 예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에 좌우타자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고 특히 중심타선이 강해 하영민이 버티기는 쉽지 않다. 불펜도 조상우의 경우 구속이 나오지 않아 슬라이더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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