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4월18일 18:30 KBO - SSG vs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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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8회 작성일 24-04-18 13:30본문
◈SSG(더거 24시즌 3패 14.40)◈
더거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또다시 피홈런이 나왔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4실점했고 결국 팀은 1이닝만에 강판시키며 미련을 접었다. 올 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한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침에 그치고 있는데 투구내용 자체가 너무 좋지 못하다.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5.5km가 나오고 있고 투심에 커브, 체인지업등을 활용하고 있는데 구속에 비해 커맨드도 좋지 못하고 볼끝도 그리 위협적이지 못한 모습이다. 불펜 : 최민준이 2이닝 43개, 이기순이 2이닝 5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기아(윤영철 24시즌 2승3.07/23상대 2승1패 3.86)◈
윤영철은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 자책 투구를 하며 2승째를 따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안정감 있는 투구로 실점을 최소화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커터를 장착하며 투구패턴의 변화를 주고 있는데 올 시즌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커터의 구사율을 20%까지 활용하고 있는데 커터의 움직임이 꽤 좋아 좋은 구종이 하나 늘어난 모습이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5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이닝 3실점, 7이닝 2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2실점, 5이닝 3실점, 5이닝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곽도규, 이준영, 박준표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크로우가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7회 쓰리런 홈런에 이어 9회 연타석 투런 홈런, 김선빈이 두 경기 연속 홈런, 최형우가 2안타 3타점, 박찬호가 복귀전에서 1안타 3볼넷의 맹활약을 펼치며 기아가 11-3으로 승리했다. SSG는 최정이 첫 타석에서부터 사구를 맞아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한 가운데 선발 엘리아스가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끌려갔고 이후 최민준, 이기순이 3점씩 허용하며 패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 역시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윤영철은 올 시즌 커터를 장착하며 타자와의 승부를 좀더 편하게 하고 있다.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지는 못하지만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뺐고 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5이닝만 막아줘도 불펜이 강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SSG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전날 최정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윤영철은 지난 시즌 SSG 상대로 5경기 등판해 모두 무난한 피칭을 했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반면 SSG 더거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될 위기에 처했다. 네번의 선발 등판중 한차례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구위가 좋지 못하고 개선될 여지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1이닝만에 강판당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강판을 시킬 가능성이 높고 그대로 엔트리에서 빠지며 퇴출 분위기로 흐를 수 있다. 구속 자체도 외국인 투수치고 빠른것도 아니고 볼끝도 가벼운 편이다. 거기에 실투도 많다. 기아 타선의 좋은 타격감을 고려하면 더거가 버티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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