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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4월11일 19:00 KBL - 울산현대모비스 vs 수원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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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3회 작성일 24-04-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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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는 KT가 79-62로 승리하며 2승1패가 됐다. 1쿼터 알루마가 팀 공격을 주도하고 수비도 잘되며 22-14로 모비스가 앞선채 끝냈고 2쿼터 에릭을 기용한 KT가 인사이드 공략에 성공하며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옥촌과 프림의 활약에 알루마의 자유투가 들어가며 모비스가 38-33으로 앞선채 끝냈다. 3쿼터에도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쿼터 중반 정성우와 한희원의 연속 3점슛으로 KT가 역전에 성공한 이후 한희원과 배스의 자유투등이 나왔고 알루마의 3점슛으로 모비스가 추격했지만 쿼터 막판 배스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61-52로 KT가 앞선채 끝냈다. 4쿼터 허훈과 문정현의 3점슛이 폭발했고 배스의 3점슛까지 나오며 쿼터 중반 15점차 리드를 잡았고 이후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KT가 완승을 거뒀다. KT는 배스가 29득점 8리바운드, 허훈이 18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모비스는 프림이 15득점 8리바운드, 알루마가 1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는 3차전에서 경기초반 밀렸지만 침착하게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2차전까지 1승1패였지만 경기력이 모비스가 더 좋았던 것을 감안하면 3차전의 결과는 객관적인 전력차가 그대로 드러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제공권에서는 아무래도 모비스가 우위를 보일 수 있지만 KT가 수비를 강화하며 상대의 속공을 잘 막아냈고 많은 턴오버를 유도했다. 공격에서는 허훈과 배스가 확률높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비슷한 양상이 이번 경기에서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모비스가 프림, 알루마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 선수들의 공격은 막힐 가능성이 높다. KT는 문성곤, 문정현, 한희원등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들이 이우석을 비롯해 모비스 국내 선수들을 막을 경우 모비스는 외국인 선수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옥존이 정상적으로 3차전에 출발했지만 움직임은 그리 날카롭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부상의 여파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모비스가 제공권의 우위를 가지고 있어 야투가 잘들어가면 쉽게 우위를 보일 수 있지만 KT의 수비를 고려하면 그럴 가능성은 낮고 선수구성도 3점라인 생산력이 높을 수 없는 팀이다. 반면 KT는 배스가 안정적인 득점원 역할을 해줄 수 있고 허훈도 큰 경기에서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선수다. 전체적인 3점라인 생산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도 KT에게는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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