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유나이티드 아스날 4월 12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셰필드 (리그 20위 / 승패패패패)

최악의 부진으로 고전하지만 그나마 홈 성적이 낫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올 시즌 홈 15경기서 3승 1무 11패를 올렸다. 최근 홈 7경기로 좁히면 승률은 더 늘어난다. 공·수 지표서도 확실한 수치 개선이 보이기에 실점을 최소화하고 1득점 정도는 노려볼만한 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변을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다. 주전급 선수들이 전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바샴(CB)과 오코넬(CB), 로빈손(LB), 베르게(CDM) 등이 스쿼드서 이탈했다. 대체 자원의 경기력을 신뢰하기 힘들고, 제 포지션이 아닌 선수들이 불가피하게 포지션 변경을 해 경기에 나서고 있다. 승점 1점 획득 도전마저 무리한 과제로 비치는 이유다.

◈아스날 (리그 10위 / 승패무패무)

확실한 전력 우위를 점한다. 앞서 언급했듯, 셰필드는 다수의 부상자로 인해 라인업 꾸리기부터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아스날도 루이스(CB)와 티어니(RB), 외데가르드(CM)가 스쿼드서 이탈했으나 대체 자원들이 풍부한 상태라 큰 약점으로 작용할 확률은 낮다.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지속할 수 있는 바탕이 만들어졌다. 파티(CM), 스미스-로우(CAM), 사카(RW)로 이어지는 중원 삼각 편대 힘이 강하다. 유연한 빌드업 이후 빠른 전환과 1선 공격 전개로 공격 기회를 늘려간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나올 경우, 승점 3점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들이 아스날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아스날이다. 시즌 막판 마지막 반등을 시도하는 셰필드가 승·패를 연관 지을 마땅한 변수 활용이 어렵다. 하지만 아스날이 최근 무승부와 패배를 거듭하며 부진의 골이 깊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그나마 아스날 승, 오버 ▲(2.5점 기준)가 합리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아스날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