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4월20일 16:30 K리그 - 포항스틸러스 vs 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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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0회 작성일 24-04-20 14:58본문
◈포항◈
포항은 김기동 더비에서 승리하며 6경기 무패다. 개막 후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로 현재 리그 단독 선두다. 사실 포항의 상황은 매우 불안했다. 사령탑이 교체되었고 2년 연속으로 주전들이 떠났다. 하지만 포항에 대한 모든 불안한 평가들을 뒤집고 보란듯이 리그 1위에 등극했다. 박태하 감독이 준비를 매우 열심히 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팀이다. 김기동 감독 체제의 강점을 살리면서 공격 패턴을 정리하며 굉장히 좋은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특히 경기 막판 득점 비율이 높은데 박태하 감독도 김기동 감독처럼 용병술 적중률이 높다. 주중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체력 우위를 통해 김천전 승리를 노린다.
결장 : 홍윤상[LW], 전민광[CB], 허용준[ST]
◈김천◈
김천은 부산과의 혈투 끝에 3-2로 승리하며 주중 코리아컵 경기에서 승리했다. 연장 승부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는 결국 홈 팀 김천의 승리로 끝났다. 주중 경기에서 신병들을 투입하면서 로테이션 효과를 누리면서 리그 경기에 대비했는데 사실 최근 주전들이 부상 및 대표팀 차출 등으로 빠지게 되면서 스쿼드 상황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다. 위기를 이겨내고 광주, 전북 등 강팀을 이겨내며 리그 2위로 도약하며 포항전 승리를 통해 단독 선두 등극을 노리는 상황이지만 서울과 울산 상대로 대패를 당하는 등 불안했던 경기들도 보여왔기 때문에, 상대와 동체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결장 : 이영준[ST], 조현택[LW], 이상민[CB], 이중민[ST], 김재우[CB]
진심으로 포항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제카의 역할이 단지 득점원이 아니라 컨트롤 타워이기도 했고 그 역할을 조르지가 충분히 잘 해주면서 득점이 없어도 포항의 득점력이 꾸준하다. 김천은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팀은 아니다. 하지만 2부 리그 시절부터 느꼈지만 간혹 압박이 강하고 공격 템포가 빠른 팀에게는 크게 무너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도 했도 아무래도 주중 경기를 치르지 않은 포항보다는 체력적으로 어려운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포항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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