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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4월 17일 18:30 KBO - SSG랜더스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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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1회 작성일 24-04-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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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엘리아스 24시즌 1승1패 3.44/23 상대 1승1패 4.50)  

엘리아스는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10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발목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전이었는데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만흥 피안타를 내주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 많았는데 그래도 후반기부터는 KBO 무대에 적응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7이닝 1피홈런 1실점, 홈에서는 5이닝 2피홈런 5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기아(크로우 24시즌 3승1패 3.86)  

크로우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1 사사구 8탈삼진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실책이 동반되며 2실점하기는 했지만 까다로운 LG 타선을 상대로 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며 5실점씩 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었는데 삼성전부터 좀더 신중한 투구를 하며 전체적인 투구내용이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평균 149.1km의 포심패스트볼에 스위퍼, 체인지업, 투심을 활용하는데 구위는 확실히 좋은 투수다. 불펜 : 장현식이 1.2이닝 29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김광현이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침을 하고 타선에서는 2회 박성한의 동점타와 고명준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며 앞서 나가다 7회 고효준, 8회 노경은이 피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9회 투아웃 상황에서 최정의 동점 홈런과 한유섬의 끝내기 투런 홈런이 터지며 SSG가 6-4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기아 선발 김건국은 3.1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이후 불펜이 나와 잘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김도영과 김선빈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8회에는 이우성의 역전 홈런까지 터졌지만 마무리 정해영이 9회 2사 상황에서 연이어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패해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크로우는 첫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이후 좀더 신중한 투구를 하며 투구내용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150 이상의 빠른볼에 스위퍼, 체인지업, 투심등을 고루 잘 구사하는 투수다. 커맨드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개선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물론 SSG 타선도 강해 고전할 수 있지만 크로우는 구위로 누를 수 있는 투수다. 불펜도 전날 정해영이 무너지기는 했지만 구위가 너무 좋았다보니 역설적으로 피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을뿐 구위는 좋았고 불펜들도 다양한 자원들이 상황에 따라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반면 SSG 선발 엘리아스는 좌완투수로서 빠른볼을 구사하며 지난 시즌 중반 이후 투구내용이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투구패턴이 단조로운 편이고 기아 타선의 타격감이 워낙 좋다. 이번 경기에는 박찬호까지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데 김도영이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고 이우성, 이창진등 좋은 우타자들이 많아 엘리아스로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SSG도 최근 불펜이 많이 안정됐다고는 하지만 기아에 비해서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연승행진이 끊겼지만 기아의 분위기가 워낙 좋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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