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패승승승)

이전 1차전 포함, 공식전 3경기 연승으로 상승세를 잇는 중이다. 득점력은 높이고 실점률은 대폭 낮춰 공·수 밸런스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 매 경기 페르난데스(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에게 하중이 과도하게 가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포그바(CM, 최근 5경기 2도움)가 중원서 맹활약하며 페르난데스 짐을 덜었다. 보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물론 이번 경기 주전 수비수인 맥과이어(CB)와 쇼(LB)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다는 불안이 있으나, 여전히 린델로프(CB)가 후방 라인을 견고히 하고 텔레스(LB)와 윌리엄스(LB) 등 대체 자원이 풍부해 대량 실점을 내주진 않을 전망이다.

◈그라나다 (패패패패승)

이전 리그 경기서 2-1 승리를 거두며 5경기 만에 멀티 득점에 성공한 동시에, 공식전 4연패를 마감했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다행히 수아레즈(RW)가 부상을 털고 스쿼드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마치스(LW), 솔다도(FW, 최근 5경기 2골)와 시너지가 뛰어나기에 전방에서 패턴 플레이를 통한 득점 성과를 기대한다. 그러나 수비 불안이 크다. 올 시즌 리그 기준 30경기 50실점으로 최다 실점 팀이다. 미야(CDM)가 장기 부상으로 일찍이 스쿼드서 이탈한 이후 중원 저항이 전혀되지 않을뿐더러, 포백 라인마저 경쟁력을 잃었다. 상대 공세에 휘둘리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

◈코멘트

대부분 해외 업체는 맨유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맨유다. 최근 경기서 중원 강화에 성공하며 덩달아 1선 공격까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인다. 상대 뒷문 불안을 끈질기게 공략해 승기를 잡는데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하지만 수비 핵심 자원 결장과 상대 끈질긴 공세에 의해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낫다. 맨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고배당을 노리는 베터들에게는 핸디캡(-1.0 기준) 무 접근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 방식일 것.

◈추천 배팅

[[승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