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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5월1일 18:30 KBO - 롯데 vs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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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1회 작성일 24-05-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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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박세웅 24시즌 3승2패 4.78/24 상대 1패 13.50)

박세웅은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피홈런 없이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2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빠르게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1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 6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키움(이종민 24시즌 1패 7.36/23 상대 1이닝 1실점) 

이종민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2이닝동안 3피안타 4사사구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4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4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좌완투수로 평균 137.4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고 슬라이더를 조금 섞는 모습을 보였는데 패스트볼의 구사율이 76.3%에 달할 정도로 의존했지만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고전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헤이수스가 6.2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김혜성의 선제 쓰리런 홈런에 김재현의 적시타, 김휘집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5점을 선취하고 이후에도 8회 도슨과 김혜성의 백투백 홈런이 또 터지며 결국 키움이 9-7로 승리 6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선발 이인복이 1회 난조를 보이며 4이닝 5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갔고 이후 임준섭, 최이준, 구승민이 줄줄이 실점하며 무너졌고 타선에서는 뒤늦게 레이예스가 2안타 2타점, 정훈이 3안타 1타점, 전준우가 2안타 1타점, 고승민이 2안타 3타점 활약을 해주며 추격했지만 결국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키움전에서 고전했던 기록이 있지만 최근들어 자기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다. 제구도 안정적이고 구위도 괜찮은 편이다. 침묵하던 키움 타선이 전날 터지기는 했지만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투수다. 불펜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타선을 믿어 볼만하다. 전날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도 타선은 그래도 경기후반 터지며 2점차까지 추격하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는데 키움 선발 이종민의 구위가 그리 좋지 못하고 패스트볼에 의존하는 스타일이라 롯데 타선이 상대하기 훨씬 편할 것이다. 상위타선의 타격감이 좋았고 레이예스, 전준우, 손호영으로 구성된 중심타선은 확실히 짜임새가 있다. 김민성도 좌투수 볼을 잘 공략하는 스타일이다. 전날 콜업된 유강남이 사구를 맞고 바로 교체된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종민의 구위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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