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3-5-2 포메이션을 통해 아담스와 사나브리아의 침투를 활용한 간단한 전방 공격 전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직전 로마전에서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었지만, 자파타의 부재로 인해 공격이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사와 라자로의 측면 크로스에 의존하는 공격 패턴은 화력이 부족해 보이며, 이는 더욱 문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코, 마리판, 마시나로 구성된 수비 라인은 안정적이며, 중원의 지네티스와 리네티의 수비 지원도 튼튼하여 기본적인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피오렌티나◈

4-2-3-1 포메이션에서 콜파니, 벨트란, 소틸을 중심으로 한 지공 전개를 선호합니다. 최근 제노아전에서 밀집 수비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었으며, 주포 구드문드손의 부상으로 쿠아메가 대체 출전 중이나 그의 위력은 다소 부족한 상태입니다. 라니에리와 코무쪼의 안정적인 수비 라인, 그리고 보브와 리차드슨의 높은 활동량 덕분에 피오렌티나는 토리노의 단조로운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피오렌티나가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으며, 토리노의 단순한 역습이 큰 위협이 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팀 모두 화력이 떨어지는 만큼 피오렌티나의 신승이 예상되며, 언더 2.5 스코어가 유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