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FC 울산현대축구단 4월 25일 K리그 분석 

◈인천 유나이티드 (리그 11위 / 무패패패승)

이전 라운드 성남 전 3-1 승리로 공식전 6경기 무승 부진을 끊었다. 허나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일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앞선 경기 3득점을 뽑아낼 정도의 공격력이 이번 경기에선 침묵을 지킬 공산이 높다. 설상가상으로 무고사(FW)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 풀 타임을 소화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수비 불안 역시 여전하다. 3-5-2 포메이션 아래서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가져가나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수를 막는데 힘이 부친다. 선수 개개인 실수로 인한 조직력 저하도 간과할 수 없는 약점이다. 울산 강공에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 현대 (리그 2위 / 승승승패승)

10라운드 수원 전 대패와 11라운드 전북 전 무승부로 상승세 흐름이 끊겼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빈공이 부진의 주요인이다. 1선 공격수인 김지현(FW)과 힌터제어(FW)가 아직 득점포를 신고하지 못한 탓에 안정적인 득점 생산이 힘들다. 상대를 압도할만한 공격력 구현이 어렵다는 점을 배제해선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 가능성은 높다. 1선을 제외한 2선과 측면 조합의 날카로움은 여전하다. 이동준(RW, 최근 5경기 2골)과 김인성(LW, 최근 5경기 1골)이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기회 창출에 열을 올린다. 결정력마저 갖춘 자원들이라 활용 가치가 높다. 여기에 선두 추격이라는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 현재 전북과 승점 6점 차로 더 이상 덜미를 잡혀선 안 된다.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해 상대를 몰아친다면 승점 3점 확보엔 무리가 없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점한 울산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확률이 높다. 최근 부진이 깊다하더라도 상위권 팀들을 상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불리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측면 공격 조합이 무른 상대 수비 라인을 공략해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다. 공·수 안정성이 결여된 인천 저항 가능성은 희박하다. 울산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울산 승  

[[핸디]] : +1.0 울산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