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흘리(UAE) FC AGMK 4월 25일 아시아챔피언스 분석 

◈알아흘리 (UAE 걸프 리그 3위 / 승무무패패)

ACL 합류 이전 일정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뒀지만, ACL 본선에서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반복하고 있다. 알힐랄(0-2, 패), AGMK(2-1, 패) 상대로 연패를 기록했다. 현재 A조 4위다.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는 이들의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은 낮다. 자국 리그 15경기에 출전하여 1득점 4도움을 기록한 중원 자원 가니에프(MF)는 또다시 부상으로 결장한다. 직전 경기에서 객관적 전력 우위를 앞세워 59%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했다. 에두아르도(AMF) 중심으로 꾸준히 기회를 창출했으나, 공격진 전반의 결정력 저하고 1득점에 그쳤다. 대체 자원 활용에도 결정력은 살아나지 않았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장면 대부분이 상대 역습 허용으로 발생했다. ‘알 나크비-하산’ 중원 조합의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와 중앙 수비진의 배후 공간 노출로 위기를 자초했다. 이번 일정 역시 유사한 문제로 실점이 발생한다.

◈AGMK (우즈베키스탄 슈퍼 리그 8위 / 승무무패승)

조별 예선에서 전력 열세로 고전했다. 알아흘리(2-2, 무), 이스티크롤(2-3, 패) 상대로 승리가 없었다. 알아흘리를 상대한 직전 경기 2-1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매 경기 멀티 득점을 반복하고 있는 공격진 활약이 좋다. 결장으로 인한 전력 누수는 없다. 직전 경기에서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시도해으며, 41% 점유율 획득에 그쳤다. 도키치(DMF) 중심으로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했으나, ‘코밀로프-슐라이모노프’ 측면 수비진의 안정감 저하로 위기를 반복했다. 상대 측면 자원 봉쇄 어려움은 수비진 전반의 균열로 이어진다. 역습은 속도,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가도에프-도슈파토프’ 측면 조합의 속도 경쟁 우위를 통해 꾸준한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 이전 라운드에서 시도한 슈팅 중 50%가 유효 슈팅으로 이어졌다. 마무리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의 득점 기대치가 높다.

◈코멘트

패 or 핸디캡 패 사이드 접근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 핸디캡 패 / 오버 ▲(2.5 기준) 배팅을 추천한다. 알아흘리가 멀티 득점을 반복하고 있는 AGMK 공격진을 봉쇄하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는다. 알아흘리가 측면 우위를 앞세워 기회를 반복하겠지만, 결정력 기복으로 멀티 득점에는 실패한다. 오히려 AGMK 역습에 수비진이 배후 공간을 반복적으로 노출하며 무너진다. 가장 합리적인 베팅 플랜은 핸디캡 패(-1) 배팅이다.

◈추천 배팅

[[승패]] : AGMK 승  

[[핸디]] : -1.0 AGMK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