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첼시 4월 25일 프리미어리그 분석 

◈웨스트햄 (리그 5위 / 패무승승패)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 8득점 7실점을 기록, 상당한 페이스로 중-상위권 도약에 성공한 케이스. 직전 뉴캐슬과의 승부(3-2 패)에서 석패를 당했지만, 전반적인 사기 관리는 꽤 준수한 편.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옵션’ 린가드(AMF, 최근 3경기 4골 1도움)와 소우체크(DMF, 최근 2경기 1도움), 보웬(AMF, 최근 4경기 3골 2도움)과의 합이 정점에 이른 것이 유리하게 작용되고 있다. 수적 우세를 토대로 윗선에서 만들어내는 공격 전개의 짜임새가 상당하다는 점 등도 호재.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지나칠 정도로 실점 빈도가 높다. 최근 치른 4경기에서만 11실점을 허용했고, 모든 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최근 들어 수비 퍼포먼스가 급락한 크레스웰(DF)은 첼시의 유능한 측면 옵션들에게 1차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측면 싸움에서 확실한 키를 움켜쥐지 못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후반 뒷심 부재 역시 고쳐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최근 허용한 14실점 중 9실점이 후반 실점이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 상위 8개 클럽과의 홈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첼시 (리그 4위 / 승승패승무)

브라이튼과의 직전 홈 승부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선이 꽁꽁 묶이면서 브라이튼(슈팅 11회)보다 적은 7회의 슈팅만을 시도하면서 졸전을 펼쳤다. 투헬 감독은 베르너(FW, 최근 10경기 3도움)의 활용 빈도가 점진적으로 줄이는 대신, 하베르츠(AMF, 최근 10경기 2골 2도움)를 축으로 변칙 1선 구성을 하고 있다. 철저한 과도기 상태로 봐도 좋다. 전략적 측면에서의 안정감은 웨스트햄에 훨씬 뒤떨어지는 상황. 대량 득점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실제로 최근의 리그 8경기에서 멀티 득점(최소 2골)의 성과를 낸 경우는 단 2회 뿐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수비 조직과 나쁘지 않은 측면 역량, 탄력적인 전략 기용 등이 가능하다는 점은 무시 못할 강점. 올 시즌 대체로 원정에서도 일관적인 대응을 해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대목. 빈 손으로 돌아갈 것 같진 않다. 

◈코멘트

무 or 패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 웨스트햄은 최종 훈련을 종료하는 시점에서 크레스웰(DF)과 린가드(AMF)의 경미한 부상 소식을 언급했다. 상황에 따라 이번 일정에서 이들을 확인할 수 없다는 내용. 특히나 린가드의 결장은 치명적인 타격이다. 만약 출전하더라도 100%의 몸 상태는 아닐 것. 첼시에게는 매우 유익한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난투극 양상 속에서 첨예한 대립 구도를 유지하게 될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무승부보다는 오버 ▲(2.5 기준) 접근을 보다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 베팅 시 참고하자.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웨스트햄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