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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4월23일 18:30 KBO - 키움히어로즈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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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5회 작성일 24-04-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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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하영민 24시즌 3승 4.66/23 상대 5.1이닝 3실점 1자책)  

하영민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동안 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3개의 사사구에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했고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며 모두 5이닝 이하 투구에 그치고 있지만 그래도 볼질을 하지 않았고 스플리터를 장착하며 투구패턴을 다양화 하며 나름대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6번 등판해 그중 2경기에서 실점하며 5.1이닝동안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3실점 1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기아(크로우 24시즌 4승1패3.12)  

크로우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4승째를 따냈다. 1회 최정에게 던진  50km 투심이 갈비뼈에 맞으며 최정이 교체되는 어수선한 상황이 있었지만 5회까지 안정된 투구로 무실점 투구를 하고 팀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첫 두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하며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비자책 투구를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평균 149.3km의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스위퍼, 체인지업을 구사하는데 구위가 뛰어난 투수다.



키움은 일요일 벌어졌던 두산과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로 나눠가지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2승4패로 마무리 했다. 1차전에서는 1회부터 도슨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거 6득점의 빅이닝을 뽑아내는등 고영우가 3안타 3타점, 주성원이 2안타 2타점 활약을 해주고 선발 후라도가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며 8-4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선 김인범이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깜짝 호투를 하고 이어 8회까지 불펜이 무실점 투구를 하고 9회에는 도슨의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9회 마무리로 올라온 주승우가 2사까지 잘 잡고 2실점하며 결국 1-2로 패했다. 기아는 일요일 벌어졌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1회 김도영의 홈런으로 시작했지만 선발 김건국이 2.1이닝 4실점 투구를 했고 4회 소크라테스의 홈런등이 있었지만 불펜이 줄줄이 무너지며 4-15로 패배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3승3패로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크로우는 시즌 초반 실투가 많이 나오며 아쉬운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비자책 투구를 하며 자기 페이스를 찾아나가고 있다. 이전보다 확실히 신중한 투구를 하고 있는데 평균 150 정도가 나오는 패스트볼끝에는 확실히 힘이 있고 스위퍼도 예리하다. 키움타선이 응집력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크로우는 구위로 압도할 수 있는 투수다. 거기에 기아는 불펜에 좋은 좌완들이 많고 경기 상황에 따라 쓸만한 불펜들이 많다. 반면 키움 선발 하영민은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타선을 압도할만한 구위는 아니다. 스플리터를 장착하며 투구패턴을 다양화하기는 했지만 기아 타선이 워낙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발빠른 타자들도 많아 주자가 나가면 쉽게 흔들릴 위험이 있다. 소크라테스도 기아는 타격감이 올라와 타선의 짜임새는 더 좋아졌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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