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러시아 6월 2일 A매치 분석 

◈폴란드 (FIFA 랭킹 21위 / 패패무승패)

최근 5경기 성적은 좋지 않지만 득점력만큼은 최고조인 상태다. 최전방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FW, 최근 5경기 8골 1도움) 부상으로 빠진 앞선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 잉글랜드 전서도 득점 성과를 올리는 등, 공격력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레반도프스키뿐만 아니라 밀리크(FW, 최근 5경기 5골)와 지엘린스키(LM, 최근 5경기 2골)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쉽게 이뤄질 일정이다. 하지만 수비 대처는 신경을 써야 한다. 헬릭-글릭-베드나렉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단단함을 더하지만 후반 중·후반부로 넘어가면 급격히 집중력이 떨어진다. 중원 자원의 커버 플레이와 기민한 라인 컨트롤이 선결되지 않을 경우, 1실점 정도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러시아 (FIFA 랭킹 38위 / 패패승승패)

이전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3경기서 2승 1패를 따냈다. 그러나 수비력이 상당히 떨어져있음을 확인했다. 3경기 도합 4실점을 내줬다. 3-5-2 포메이션 아래서 수비 숫자를 대거 가져가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선수 노쇠화와 커버 플레이 미숙, 중원 장악력 저하 등이 맞물려 위기를 반복한다. 설상가상으로 준주전급 선수인 쿠테포프(CB)와 스몰린코프(RB) 등이 부상과 각자의 이유로 스쿼드서 제외됐다. 상대 강공에 무실점 대처가 어려운 이유다. 강한 공격으로 이를 상쇄하려 한다. 다행히 ‘주포’ 주바(FW, 최근 5경기 7골 1도움)이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뽐내는 중이다. 이전 리그 경기서 혼자 4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장신 공격수라 제공권 우위를 확실히 가져갈 수 있다는 점 역시 이점이다. 그의 영향력을 높여 득점 생산에 고삐를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

◈코멘트

해외 업체는 폴란드 승을 예상한다. 실제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폴란드다.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전 공격수 외에도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갖췄다는 점이 승리 확률을 높이는데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흔들리는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러시아 마찬가지로 1선 공격만큼은 밀리지 않는다. 핸디캡(-1.0) 베팅에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폴란드 승, 오버 ▲(2.5점 기준)가 확률 높은 선택지 중 하나다.

◈추천 배팅

[[승패]] : 폴란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