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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5월17일 18:30 KBO - KT위즈 vs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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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2회 작성일 24-05-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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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불펜이 다시금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나 원상현이 이전과 대비해 많은 변수를 내주고 있다. 적극적인 빠른볼 승부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투구내용을 보였었지만 이것이 공략 당하기 시작하며 카운트 싸움을 쉽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변화구 완성도를 높이지 못하며 타이밍을 뺏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볼에 대한 강세를 갖추고 있는 LG 타선을 상대로도 구위를 바탕으로 이닝을 끌고갈 수 있어도 비교적 많은 실점을 내줄 수 있다. 임찬규를 상대로 비교적 타이밍을 쉽게 맞추며 공략했던 기억이 있다. 지난 경기에선 상대의 낮은볼을 이겨내지 못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로하스 - 김민혁 - 강백호로 이어지는 새로운 상위 타선이 임찬규의 낮은볼을 상대로 타이밍을 맞추며 정타 비율을 높일 것이다. 하지만 불펜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고전했기 때문에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더라도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LG

임찬규가 다시금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강한 빠른볼을 갖추고 있지 못하더라도 낮은 변화구와 함께 높낮이를 활용한 맞춰잡는 피칭으로 타이밍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KT의 강한 좌타 라인을 상대로도 변화구 승부를 통해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불펜 소모가 있었고 이로인해 후반으로 갈수록 많은 변수를 내줄 수 있다. 홍창기 - 박해민이 다시금 활약세를 이어가며 출루율을 높이고 있다. 김현수 - 오스틴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도 문성주 - 김범석이 이를 뒷받침 해주며 많은 변수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볼에 대한 노림수를 용이한 원상현을 상대로 상위 타선과 함께 중심 타선까지 활약을 이어가며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바깥쪽 볼에 대한 강점이 있는 유형에겐 비교적 고전하고 있지만 원상현을 상대로 빠른 불펜 운영을 유도하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가 마운드에서 변수를 내줄 수 있어도 타선의 활약을 통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낮은 볼에 대한 강점을 가져가고 있어 원상현을 상대로 선발 맞대결에서의 리드와 함께 불펜 싸움까지 상대적인 강점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쉽게 잃지 않을 것이다. 오버와 함께 LG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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