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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5월 23일 18:30 KBO - 롯데자이언츠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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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6회 작성일 24-05-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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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윌커슨 24시즌 3승4패 4.01/23 상대 1승 0.00)

윌커슨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다. 안정감 있는 투구로 단 3명의 주자만 내보내며 두산의 강타선을 상대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원정보다 홈에서 좀더 우세한 투구를 하고 있고 올 시즌에도 3.09의 평균자책점을 홈에서 기록하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6이닝동안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김원중이 1이닝 3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기아(김사윤 24시즌 15.2이닝 1실점 6자책/22 상대 2이닝 무실점 )

김사윤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부터 등판해 3이닝동안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다. 5일전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제구불안을 드러내며 1.1이닝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한 이후 이날은 김건국이 선발로 나섰는데 부진하며 1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가고 김사윤이 등판했는데 이날도 다소 제구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3이닝을 소화하며 안정된 투구를 해줬다. 김사윤이 부진하면 빠르게 불펜게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불펜 : 김도현이 2이닝 3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박세웅이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김민성의 2타점 선제 적시타에 이어 5회에는 황성빈의 3루타 이후 레이예스의 희생타로 한점을 추가하고 7회에도 황성빈의 내야안타 이후 레이예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결국 롯데가 4-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기아 선발 윤영철은 4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6회 김도영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7회 추가 실점했고 9회 잡은 만루찬스에서 이우성의 적시타 이후 김선빈의 우익수 플라이때 3루주자 박정우의 아쉬운 주루플레이가 나오며 결국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김사윤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롱맨으로 나와 3이닝 1실점 자책 투구를 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제구면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평균 141.1km의 투심을 중심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땅볼 유도를 잘하고 있다. 제구만 되면 충분히 3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롯데가 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 불펜에서 필승조가 모두 나설 수 있어 김사윤만 버텨주면 이후 불펜을 총동원하면 롯데 타선을 막아내는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물론 롯데 선발 윌커슨이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좋은 투구를 하고 있어 이번 시리즈에서 타선이 침묵하고 있는 기아도 고전할 수 있다. 하지만 기아 타선의 짜임새가 워낙 좋고 타선의 힘 뿐만 아니라 빠른 주자들도 많아 누상에 주자가 나가면 월커슨을 괴롭힐 수 있는 주자들이 많다. 김원중이 전날 세이브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투구수가 30개로 많았고 전체적으로 불펜이 불안한 상황이라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후반은 불안한 흐름으로 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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