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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5월 26일 19:00 K리그1 - 제주유나이티드 vs 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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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3회 작성일 24-05-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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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한민국 1부 10위 / 패패승무패)

김천에게 0-1로 패배를 기록 중. 현재 대구를 1-0으로 잡아낸 것을 제외하면, 승점을 잘 쌓아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득점력이 문제. 최근 5경기에서 5골인데, 경기 당 한골씩만 딱 넣고 있는 모습이다. 김학범 감독도 득점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다만 제주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제주의 골 기록을 괄목할 정도로 올리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언터뷰에서 기자조차도 '중원싸움에서 너무 열세였다'라고 언급을 할 정도. 사실 제주의 볼 줄기를 맡는 이탈로(CM)만 막아내는 상황이라면, 제주의 활로는 측면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잦다. 최영준-김건웅-구자철 등 미드필더들의 잇다른 이탈이 아쉬운 상태. 수원FC의 실리적인 플레이를 잘 공략하지는 못할 수도 있다. -결장자 : 구자철(AM/A급), 임채민(CB/A급). 제갈재민(MF/C급), 김주공(FW/A급), 최영준(MF / A급), 연제운(DF/A급), 김건웅(MF/A급)



수원FC (대한민국 1부 4위 / 승패패승승)

포항을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포항의 11경기 연속 무패를 끝내버렸고, 안데르손이 감독의 전술이 '완벽했다'라고 평하는 등, 분위기도 좋아 보인다. 김은중 감독이 수원FC에 새로운 색깔을 입혔다는 평가. 선수비 후역습 성향으로 가면서, 후반에 승부를 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사실 이승우(FW/6골 2도움)를 전반부터 쓰고 싶은 마음도 없지는 않은데, 경기 판도를 바꿀 '크랙'이 부족한 팀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현재 몬레알(FW)이 10경기에서 공격포인트가 없기 때문. 그래도 수원FC가 끈끈함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슈팅과 중앙지역 패스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하는 등, 생각보다는 중앙에서의 플레이가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한다. 제주의 빌드업을 곱게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 일단 수비를 하고, 제주가 지친 틈을 노리는 것이 플랜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결장자 : 트린다지(DM/A급), 이광혁(FW/A급), 이준석(LW/ B급), 박철우(LB / A급)



수원FC가 좋은 매치가 될 것. 일단 제주의 공격은 이탈로만 제어하면, 막기 어렵지 않다. 끈끈한 컬러로 다시 태어난 수원FC가 대응하기 아주 어렵지는 않을 것. 물론 수원FC의 공격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이 때문에 이승우가 후반에야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수원FC도 언더(2.5) 양상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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