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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6월1일 17:00 KBO - 키움히어로즈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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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3회 작성일 24-06-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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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조영건 24시즌 5.1이닝 2실점/24상대 3이닝 2실점)

조영건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중간에 등판해 2.1이닝동안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당초 개막 선발로테이션에 포함될 예정이었다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시작이 늦었는데 두번 불펜으로 나서 5.1이닝동안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142km 안팎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스플리터와 커브를 간간히 섞는 투구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제구는 안정된 투수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에서 만나 홈에서 중간에 등판해 3이닝동안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SSG(시라카와 24일본독립리그 4승1패 2.17)

엘리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시라카와가 첫 등판을 한다. 일본 독립리그 출신인 시라카와는 우완투수로 최고 150km의 빠른볼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할 수 있는 투수로 안정된 제구력을 가지고 있다. 디셉션이 있고 탈삼진 능력이 있는 투수인데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노릴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불펜 : 노경은, 조병현, 문승원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오원석이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1회 박성한의 선제 투런 홈런에 2회 최지훈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SSG가 4-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키움 선발 김인범은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김건희의 적시타와 6회 김혜성의 홈런으로 2점을 뽑는데 그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 역시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사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던 투수로 일본프로야구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는 투수다. 우완투수로 최고 150km의 빠른볼을 구사하며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는데 2019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못하며 그동안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기본적으로 일본투수답게 제구도 안정적이고 빠른볼을 구사하는데 한국보다 시장이 훨씬 큰 독립리그에서의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어서 어느 정도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키움 타선이 약하고 사라카와를 처음 상대한다는 것도 사라카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면 키움 선발 조영건은 시즌 시작전 5선발로 내정됐다가 부상으로 인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해 이제서야 첫 선발로 나선다. 140대 초반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하는 투수인데 제구는 안정적인 편이지만 구위 자체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다. SSG 타선의 타격감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박성한, 최지훈 테이블 세터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고 연패에서 벗어나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SSG 불펜 필승조 3명이 연투를 한 점이 불안요소일 수 있지만 타선의 힘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는다면 불펜 문제가 불거지지는 않을 것이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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