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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6월15일 17:00 KBO - LG트윈스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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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4-06-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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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김유영 24시즌 1승2패 3.86/24 상대 1.1이닝 6실점 3자책)

김유영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1이닝동안 2피안타 4탈삼진 2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 번트타구를 1루에 송구실책하며 2점을 내주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으며 자기 역할을 해줬다. 올 시즌 LG에 합류해 계속해서 불펜으로 나서고 있는데 예년보다는 좋은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화요일 등판 이후 3일 휴식후 등판하는 경기라 지난 경기처럼 2~3이닝 정도의 투구만 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경기 상황에 따라 불펜운영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롯데(박세웅 24시즌 5승5패 5.13/24 상대 1승1패 4.63)

박세웅은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0피안타 3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유난히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 있는데 패스트볼을 자신감 있게 뿌리지 못하고 변화구에 의존하며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고 볼이 많아지며 결국 카운트를 잡다 맞는 패턴이 많아지는 모습이다. LG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2이닝 1피홈런 6실점 5자책, 원정에서는 6이닝 2실점 1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박진이 3이닝 49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엔스가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2회말 박해민이 만루 찬스에서 역전 3루타를 때려내고 신민재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리드를 잡았고 8회 문보경의 홈런까지 나오며 5-3으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회 레이예스의 선제 2타점 적시타가 나왔지만 선발 이민석이 2.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정훈의 홈런으로 한점차로 추격했지만 전미르가 추가 1실점하며 패해 2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최근 3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하는등 기복을 보이고 있다. 패스트볼의 구위에 자신이 없다보니 변화구 승부를 많이 하는데 패스트볼이 뒷받침 되지 않는 상황에서 변화구 위주의 승부로는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충분히 능력이 있는 투수로 제구도 좋고 패스트볼의 구속도 140대 중반이 나오는 투수여서 언제든지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LG를 상대로도 홈에서 고전했었지만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했던 기록이 있다. 무엇보다 LG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김유영이 오프너로 나서는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뤄야 하는데 지난 시즌까지는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르더라도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할 수 있었지만 올 시즌에는 그런 믿음을 주는 투수가 부족하다. 김유영이 LG로 이적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도 아니고 롯데가 전날 패하기는 했지만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은 상황이라 김유영을 비롯해 불펜데이로 좋은 경기를 하기는 쉽지 않다. 다음날도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뤄야 하는 LG로서는 초반 흐름을 내주면 좋은 투수들을 많이 활용하기 어렵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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