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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6월 11일 18:30 KBO - 두산베어스 vs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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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6회 작성일 24-06-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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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빠른볼과 함께 변화구 완성도를 높이며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시즌 초반과 대비해 하이 패스트볼 활용도를 높이며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넓은 구장에서 상대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적극적인 승부를 통해 주도권을 잡아갈 것이다. 위기 상황마다 낮은 변화구를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 할수도 있다. 불펜이 김명신을 필두로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주고 있어 후반 변수도 쉽게 내주지 않는다. 양의지가 타석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팀 분위기를 이끌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라모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양석환이 정상궤도에 올라있다. 상위 타선이 출루하지 못하더라도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강세를 보여왔던 양의지 - 양석환 - 김재환이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빠른볼을 바탕으로 한 바리아를 상대하기에 김재환은 고전할 수 있어도 이에대한 강세가 있는 양의지 - 양석환이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고 후반엔 김재환 등이 장타를 기록해주는 이상적인 모습이 나올 것이다.



한화

바리아가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투구수를 늘리며 테스트를 이어갈 것인데 빠른볼 구위와 대비해 제구력이 불안정해 많은 정타를 허용했었다. 구위를 통해 실점을 최소화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하위 타선도 정교한 타격을 하고 있는 상승세의 두산 타선을 상대로 제구력이 흔들린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 또한 주현상을 제외하면 안정감을 보여주는 선수가 부족해 후반 변수도 크다. 김태연의 타격감이 떨어진 것이 아쉬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페라자가 부상으로 빠져있어 상위 타선에서 흐름을 이어줄 선수가 필요한데 이 역할을 해주던 김태연 등이 활약해주지 못하고 있다. 최인호가 부상으로 빠르게 빠졌던 지난 경기에서도 접점 역할을 해줄 선수가 부족해 수많은 잔루가 나왔다. 무엇보다 안치홍이 득점권에서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많은 출루를 만들더라도 안치홍 - 채은성이 곽빈의 구위를 쉽게 이겨내지 못하며 득점을 쉽게 만들지 못할 것이다.



바리아가 조금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타선 또한 상대적으로 강한 응집력을 발휘할 두산이 앞서는 흐름이고 팀 분위기 또한 상승세다. 언더와 함께 두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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