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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6월 21일 18:30 KBO - SSG랜더스 vs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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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0회 작성일 24-06-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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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SSG는 시라카와 케이쇼(2승 1패 6.3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라카와는 홈 경기에서만큼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구위가 워낙 좋기 때문에 구속만 유지할 수 있다면 이번 경기도 5이닝은 잘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코너에게 틀어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SSG의 타선은 이틀 연속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홈런포가 매우 필요할 듯하다. 등판과 동시에 4안타 2실점을 허용한 문승원은 역시 등판 간격 때문에 컨디션 조절하기가 참 힘들어 보인다.


 

NC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NC는 카일 하트(5승 2패 3.18)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15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하트는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다. 4월 7일 SSG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의 부진을 벗어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다시금 도졌다는 게 문제다. 일단 패할 투수에게 당했다고 털어버리는 게 나을 정도다. 신민혁의 7이닝 투구 덕분에 임정호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 건 정말로 다행스럽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완봉패를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누가 먼저 득점을 하느냐도 이번 경기의 분위기를 가를 수 있는 부분이다. 시라카와와 하트 모두 선발로서의 역할은 충실히 해낼 수 있는 투수들인데 최근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NC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솔직히 시라카와에게 막힌다는 건 KBO의 자존심 문제다. 투수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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