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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6월 13일 18:30 KBO - 두산베어스 vs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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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4-06-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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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알칸타라의 등판 일정을 미루고 최원준이 먼저 나선다. 그렇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더 큰 부담을 안고 갈 수 있다. 한화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구위를 통한 강점을 가져가지 못하며 고전했던 것을 감안하면 예년과 대비해 빠른볼 구위가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는 최원준에게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연이어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필승조 소모도 있었기 때문에 마운드 운영을 원하는대로 가져가기 어려울 수 있다. 김재환의 활약과 함께 조수행이 하위 타선에서 작전과 빠른발을 통해 상대를 흔들고 있다. 라모스 - 허경민이 만들어낸 좋은 타구들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며 아쉬운 흐름이 됐을뿐 타격감은 쉽게 밀리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구위로 압박하는 유형인 산체스에게도 상위 타선이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압박을 해주고 중심 타선이 활약하는 구도를 기대할 수 있다. 높은 컨택률을 통해 주도권을 쉽게 잃지 않을 것이다.



한화

산체스가 부상 이전과 대비해 구위를 쉽게 살려내지 못하며 고전했다. 빠른볼 타이밍이 맞았을 때 상대적으로 부족한 슬라이더, 체인지업 구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어 산체스의 열세가 나오더라도 접전 상황을 이어준다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규연이 필승조에서 제 몫을 해주며 불펜의 활약이 나오고 있는 것이 후반 집중력으로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치홍의 낮은 득점권 타율을 제외하고 원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노시환이 정타를 만들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채은성이 타격감을 회복하는 중이고 황영묵, 이도윤, 이원석, 장진혁 등 상/하위 타선에서 변수를 만들어주고 있는데다가 이전과 대비해 작전 성공능력을 보여주며 상대에게 다른 변수를 주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접전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짜내는 득점을 만들어내는 응집력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가 위기 상황속에서 이를 집중력과 작전을 통해 풀어나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 자멸하며 무너지던 이전 모습들과 대비해 개과천선했다. 산체스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구위를 통해 압박하며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고 타선이 정타 비율을 높이며 득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오버와 함께 한화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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