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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6월 18일 18:30 KBO - KT위즈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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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6-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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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표가 복귀전을 치른다.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롯데를 상대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크더라도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투구수 빌드업을 해야하기에 긴 이닝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이전과 달라진 타선을 구축하고 있더라도 레이예스 등에게 강점을 보일 수 있는 몸쪽 승부를 적극적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오재일 - 장성우의 활약이 오랜만에 나오며 타선을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로하스가 타격감을 회복하기 시작하며 초반부터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위가 떨어진 나균안을 상대로도 상위 타선이 활약을 이어가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낮은볼에 대한 노림수를 가져갈 수 있는 강백호, 장성우가 중심 타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롯데

나균안이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에 들어가는 수준이다.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고 있으나 지난 시즌과 대비해 빠른볼 구위가 부족하고 이로인해 본래의 강점인 포크볼마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KT 타선을 상대로 빠른볼 승부를 쉽게 들어가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더욱이 불펜 투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며 후반 변수에 취약해진 상태다.


손호영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를 쉽게 뒷받침 해주지 못하고 있다. 황성빈, 고승민 등이 상위 타선에서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으나 하위 타선이 고전하며 흐름을 이어주지 못한다. 이로인해 중심 타선만 넘어서면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 고영표를 상대로 지난 맞대결들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더라도 타선 맞대결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



KT가 고영표의 활약이 나오지 못하더라도 중심 타선의 활약과 더불어 상위 타선의 응집력을 발휘하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나균안 입장에선 부담이 큰 경기고 구위를 살리지 못하고 있어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언더와 함께 KT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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