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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6월 25일 19:30 K리그1 - 김천상무 vs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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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4-06-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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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대한민국 2부 3위 / 무승패무승)

강원을 상대로 3-2로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강원에서 입대한 서민우가 중거리 골을 기록하는 등, 친정팀에 비수를 꽂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강원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 2골을 내준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다만 김천이 강원의 시도를 막아냈고, 그대로 역습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등, 여전히 선수비 후역습 성향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대전이 이제는 수비와 역습 형국으로 나서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 그래도 이동경(FW)과 이동준(FW) 등 상대 수비를 헤집어 놓을 수 있는 선수들은 많다. 정정용 감독도 슬슬 안정성을 택하면서, 조직적인 압박으로 빌드업을 차단하는 내용을 보인 점은 긍정적이었다. -결장자 : 김재우(CB/A급), 구본철(FW/ B급), 강현무(GK/A급), 조현택(DF/A급)



대전 (대한민국 1부 11위/패승무무승)

광주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기록했다. 탈꼴찌에도 성공한 상황이고, 특히 광주가 대전을 상대로는 천적에 가까웠기에, 더 의미가 컸다고 할 수 있었다. 대전의 경우는 현재 공격진 뎁스가 심각하다. 인천에서 이적한 천성훈(FW)이 이적하자마자 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 일단 후방에서의 전개를 시도하는 모습이 있었고, 김현우(DF)의 부상 이후에 4백으로 변환하면서 경기가 풀렸던 점은 황선홍 감독의 용병술이 어느 정도 통했다고 볼 수 있었다. 다만 김천의 경우는 여전히 수비의 견고함이 단단하다. 포항과 제주를 상대로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대전이 득점력에서의 난조는 여전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 특히 전개를 하는 상황에서 상당히 정적인 면이 뚜렷하다. 황선홍 감독은 어린 선수들 위주로 이를 극복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어린 선수들이 경기 분위기를 돌파해낼 만한 역량을 전부 보여주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김천이 승리를 거둘 것. 물론 대전이 이제는 수비적인 기조를 먼저 생각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스코어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래도 김천이 검증된 공격수들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조직력을 맞추는 식으로 나가고 있고, 상대 수비를 헤집어놓을만한 공격진 능력 정도는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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