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6월 26일 18:30 KBO - 한화이글스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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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24-06-26 16:25본문
◈한화◈
문동주가 복귀 이후 강세를 보이다가 최근들어 다시 영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강점인 빠른볼이 공략 당하기 시작하자 변화구 비율을 높이며 카운트 싸움을 하고 있는데 이것마저 쉽게 통하지 않는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으로 결정구를 구사하지 못하며 노림수에 당하니 정타 허용 비율도 높다. 특히 두산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는 이런 모습이 더욱 짙었다.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피칭 디자인을 극적으로 바꾸며 활약할 가능성은 낮다. 안치홍의 활약과 함께 황영묵 등이 하위 타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채은성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니 노시환의 하락세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페라자가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알칸타라를 상대로는 낮은볼에 대한 약세가 다시금 드러날 수 있다. 지난 맞대결에선 빠른볼을 공략하며 다 득점을 올렸던 기억이 있지만 노시환의 열세가 이어지고 있어 흐름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다.
◈두산◈
알칸타라가 다시금 영점을 잡고 있다. 빠른볼과 함께 낮은 변화구 활용도를 높이며 타이밍을 뺏는 구위형 패턴이 다시금 나오고 있다. 실점을 최소화 하며 강한 스태미너를 갖추고 있어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김택연을 필두로한 필승조 라인과 함께 마운드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양의지, 김재환, 양석환의 활약이 크게 드러날 것이다. 정수빈 등의 컨택 위주의 타자가 출루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로하스가 빠른볼에 대한 강세를 보이며 초반부터 강세를 보여줄 것이고 이를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이상적인 흐름이 될 것이다. 여기에 강승호까지 장타를 통해 뒷받침 해줄 수 있다. 지난 경기와 대비해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을 이어갈 것이다.
두산이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알칸타라의 안정적인 활약과 함께 중심 타선의 강세로 주도권을 잡을 것이다. 불펜 또한 필승조 라인은 안정적이다. 언더와 함께 두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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